사람들 V (사람들 속에서 사람을 찾다)

하늘 No.89 [연작] 4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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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난 나직이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어  


사람들 V (사람들 속에서 사람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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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로부터 왔는걸까...

여행을 하다보면 외국인으로부터 가끔씩 듣는 질문이 있다.
"Where are you from?"

그저 무의식중에 대답한다.
"I'm from South Korea"

내가 서울에 가서 누구에겐가 그런 질문을 들으면
나는 대구에서 왔다고 할 것이다.

부모님이 내게 물으신다면
당신으로부터 왔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나에게 "나는 어디로부터 왔냐"고 묻게 된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글쎄 나는 어디로부터 왔는걸까...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사람들 속에서 사람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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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힘만으로 태어나서 자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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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친구뿐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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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든 외로움을 느끼며 가슴 시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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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모든걸 다 주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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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결국 사람들 사이에 있을 수 밖에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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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나를 이해하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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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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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속에서 사람을 찾다 혼자힘만으로 태어나서 자라지는 않았다. 혼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친구뿐이라 생각했다. 갑자기 찾아든 외로움을 느끼며 가슴 시려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모든걸 다 주어도 좋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결국 사람들 사이에 있을 수 밖에 없는걸까. 언젠가는 나를 이해하게 되기를... 그건 그렇고...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3.05 - 2003.03.21 독일 - 프랑크푸르트, 로렐라이, 뤼데스하임, 하이델베르그, 로텐부르크 (Deutsche - Frankfurt, Loreley, Rudesheim, Heidelberg, Rothenburg) 체코 - 프라하, 필젠, 카를슈테인 (Czech - Praha, Pilsen, Karlstein) Contax T3 Carlzeiss T* Sonnar 35mm f/2.8 Leica M6 Leica M Summilux 35mm f/1.4 Canon D60 EF 28-70mm f/2.8 L, EF 100mm f/2.8 Macro Fuji Superia 100, Reala 100, AutoAuto 200, Provia 100f (RDP III) Kodak E100VS, T400CN, TMAX 100 (TMX), TMAX 400 (TMY), MAX 400 SkyMoon.info 사람들 V (사람들 속에서 사람을 찾다) Photo-Image
[여행스케치] 난 나직이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어 (6집 처음 타본 타임머신) 사람들 V (사람들 속에서 사람을 찾다) Photo-Image https://youtu.be/yFjEehqbcdY
나뭇가지 위에 앉은 작은새 날개짓처럼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이 맘 너는 알고 있니 언젠가 너의 눈빛을 두렵게 알던 날부터 사랑이라는 작은 떨림에 밤새 잠을 설치고 있지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설레임이 앞서는 걸까 알 수 없는 나의 이 마음을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두려움이 앞서는 걸까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이 마음 작은 발자욱 마다 혹시 놀라진 않을까 두려움 느끼며 갔지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설레임이 앞서는 걸까 알수 없는 나의 이 마음을 나의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먼저 두려움이 앞서는 걸까 사랑이 이렇게 시작되면 작사,작곡 : 예민

https://skymoon.info/a/PhotoEssay/89  

너를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로 구석진 공터의 공중전화도 의미를 가진단다 [하늘-너를 사랑함으로]

가수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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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아름다운 강 동강은 송천과 골지천으로 시작하여 정선군 북면 여량리에서 만나 비로소 조양강이 된다. 조양강은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에서 오대천과 만나 살을 찌우고 정선읍을 가로질러 가수리에서 사북 고한에서 내려오는 동남천과 몸을 섞으면서 동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동강의 첫 시작 가수리. 정선에서 가수리 초입까지는 6킬로 정도의 거리이다. 평창 방면으로 42번 국도로 조양강을 따라가다 보면 광하교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지 않고 밑으로 내려서면 가수리로 가는 길이다. 가수리는 수매, 북대, 갈매, 가탄, 유지, 하매 등 6개의 부락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6개 부락 통틀어 봐야 50여호 남짓한 이곳은 고추와 옥수수 농사가 주업이다. 오송정과 느티나무 그리고 가수분교가 있는 곳이 '수매'다. 가수리는 물이 아름답다(佳水)하여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물이 아름답다는 '수매'는 그 본래 이름이 '수며'였다. 옛날 신라가 남진하던 고구려 세력을 몰아내고 한강 상류지역을 손에 넣으면서 명명한 것이라는데, 땅이름은 삼국시대에 생겨났지만, 마을의 역사는 이보다 훨씬 더 길다. 가수리 분교에는 22명의 아이들이 다닌다. 수매, 북대와 멀리 갈매 부락에서 모여든 아이들은 올해에도 또 두 명이 도회지로 떠난다. 이곳에서 만난 민정이(2학년 9살)는, "이윤미는요 2월에 이사 가고여, 전동연이는요 3월에 이사 간데요." 영근이 오빠(5학년), 숙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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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자(者)와 남은 자(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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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만틱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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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만틱가도) 그런 곳이 있다. 죽어서 묻히고 싶은 곳.. 한참을 산을 올라서 만난 강 너머의 초원을 보면서 내가 죽으면 저 곳에 묻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과거의 이 곳에 있었던 수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없는 것처럼 나 역시 이 곳에 나의 흔적을 남기지 못하리란 걸 안다. 세상 속에 너무 많은 욕심을 남기는 것은 바람처럼 흘러가는 세월을 잡으려는 것처럼 부질 없는 일이다. 로렐라이 언덕 라인강을 내려가는 여행중의 하일라이트, 하이네의 시가 너무나 유명하게 만든 로렐라이. 높이 130m의 바위산 밑을 라인강의 물줄기가 굽이치고 있다. 빠른 물살과 심한 커브로 예전에는 배의 조난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그것이 사람을 물속으로 이끌어 들이는 마성의 처녀의 전설을 낳았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로만틱가도 독일의 아버지강으로 불리는 라인 강은 예부터 유럽 교역의 중심 수로로 총길이 1,320 킬로미터의 국제하천이다. 라인강 주변에 넓게 펼쳐진 포도밭과 로렐라이 바위 등이 유명하며 특히 마인츠에서 코블렌츠 사이의 절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로만틱 가도'이라고 불린다. 배를 타고 라인강의 정취를 느끼면서 유유히 독일의 남북을 가로지르며 나아가 보면 비로소 독일 여행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