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하이델베르그)

하늘 No.126 [연작] 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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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하이델베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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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한국말을 알아 듣는 사람이 주위에 없으니
혼자 걸으며 중얼 거려도 그 비밀이 새나가지 않겠다 싶다.

길거리 카페에서 한 잔의 커피와 함께
지극히 개인적인 편지와 메모를 써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혹시나 볼까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좋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편안히 혼자가 될 수 있는 시간이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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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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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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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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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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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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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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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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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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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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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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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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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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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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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03.09, 2002.03.13 독일, 하이델베르그 시내 (Deutsche, Hidelberg, Downtown) Contax T3 Carlzeiss T* Sonnar 35mm f/2.8 Leica M6 Leica M Summilux 35mm f/1.4 Canon D60 EF 28-70mm f/2.8 L, EF 100mm f/2.8 Macro Fuji Superia 100, Reala 100, Provia 100f (RDP III) Kodak TMAX 100, Kodak MAX 400, E100VS SkyMoon.info 고독 (하이델베르그) Photo-Image
[Mondo Grosso] 1974-Way Home (MG4) 고독 (하이델베르그) Photo-Image https://youtu.be/Gs5uCxXJdos
하이델베르그 (Hidelberg) 네카 강변의 평온한 도시 하이델베르그는 1386년 이래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옛 독일의 표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유유히 흐르는 네카 강을 곁에 두고 많은 예술가, 시인들이 예술적 번민을 극복하고 평온함을 얻기 위해 찾았을 정도로 경관이 수려하다. 오늘날 이 도시는 2만 7천 명의 대학생과 수많은 여행자들로 늘 붐빈다. 선술집 붉은 광장(Roten Ochsen) 하이델베르그는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의 무대이기도 하다. '황태자의 첫사랑'은 마이여 페르스트가 쓴 희곡으로 연극과 영화로 여러 번 제작된 바 있으며, 오트폰 쉰 네러가 소설로 써 많은 사람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안겨준 작품이다. 이 영화는 하이델베르그 대학에 유학온 황태자와 학사주점에서 일하는 가련한 소녀의 사랑이야기이다. 황태자 칼 하인리히와 맥주집 아가씨 케티와의 사랑, 이별 그리고 재회... 이 두사람의 순박한 사랑이야기는 하이델베르그의 고성에서, 알테 다리에서 그리고 뤼더 씨의 선술집에서 이루어졌다. 시내 중심에서 네카 강쪽으로 가다보면 일명 옛다리로 불리우는 카알 테오도르 다리가 있다. 테오도르 상과 여신 아테네 상이 서 있는 알테 다리에는 아직도 황태자의 낭만과 사랑이 서려있는 듯하다. 알테 다리를 건너 주택가로 들어서면 광장 근처에 선술집이 하나 보인다. 이곳이 바로 황태자와 케티의 사랑이 무르익었던 술집 붉은 황소다. 1703년 개업한 이 학사주점은 비스마르크, 마크 트웨인 등이 들러 목을 축였던 곳이다. 황태자와 사랑에 빠졌던 소녀 케티가 일하던 곳이 바로 이 집이다. 오래되고 낡은 의자와 낙서로 가드한 천장, 레드옥스는 아직도 그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술집 안에는 아직도 청춘과 낭만이 살아 숨쉬며, 젊음을 노래했던 그 당시 학생들의 모습이 생생하다. 레드오스야말로 하이델베르그 젊은이들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해 주는 공간이 아닐런지... 케티를 부르던 하이델베르그의 학생들은 모두가 이곳에서 마음의 고향을 느꼈으며 지금도 그들의 환호소리가 맥주잔 위로 스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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