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 - 체코, 프라하

하늘 No.95 [연작] 2 6049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Aled Jones] You raise me up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 / 체코, 프라하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 나를 일으키시어 내가 삶이 힘들고 영혼이 지쳐 마음의 무게에 쓰러질 때 당신이 제 곁에 오시기를 고요히 기다립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키시어 뭇 산의 정상에 서게 하시며 마침내 폭풍의 바다를 건너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의 곁에 있을 때 나는 강건해지며 당신은 내가 닿지 못할 곳까지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 쉼을 가지지 못하는 생명들은 가녀린 심장을 안은 채 삶의 갈망으로 허덕이기만 합니다. 마침내 당신 곁의 내가 경이로움으로 충만할 때 영원의 아른거리는 편린이라도 엿보게 될 것입니다. - - - * You raise me up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 There is no life' no life without its hunger; Each restless heart beats so imperfectly; But when you come and I am filled with wonder, Sometimes, I think I glimpse eternity. - Lyrics (가사) : Brendan Graham - Translation (번역) : SkyMoon (하늘)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No. A2 *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No. A3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No. B1 *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No. B2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No. B3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No. C1 *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SkyMoon)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SkyMoon) 2007.05.11, 2003.03.16 체코, 프라하, 비셰흐라드 (Vysehrad, Praha, Czech) 성 베드로와 바울 대성당 국립묘지 (Vyšehrad Cemetery, Bazilika svatého Petra a Pavla) Contax G2 Contax G-Biogon 21mm f/2.8, G-Planar 45mm f/2, G-Sonnar 90mm f/2.8 Ilford XP-2 Super Contax T3 Contax T* Sonnar 35mm f/2.8 Fuji Superia 100 SkyMoon.info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Aled Jones] You raise me up 나를 일으키시어 (You raise me up)-체코,프라하 Photo-Image https://youtu.be/cCTSSTarcXc https://youtu.be/4pdTGdnDLMs
* You raise me up * 나를 일으키시어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내가 삶이 힘들고 영혼이 지쳐 마음의 무게에 쓰러질 때 당신이 제 곁에 오시기를 고요히 기다립니다. There is no life' no life without its hunger; Each restless heart beats so imperfectly; But when you come and I am filled with wonder, Sometimes, I think I glimpse eternity. 쉼을 가지지 못하는 생명들은 가녀린 심장을 안은 채 삶의 갈망에 허덕이기만 합니다. 마침내 당신 곁의 내가 경이로움으로 충만할 때 영원의 아른거리는 편린이라도 엿보게 될 것입니다. [-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은 나를 일으키시어 뭇 산들의 정상에 서게 하시며 마침내 폭풍의 바다를 건너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의 곁에 있을 때 나는 강건해지며 당신은 내가 닿지 못할 곳까지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 [- -] [- -] - Lyrics (가사) : Brendan Graham - Translation (번역) : SkyMoon (하늘)

https://skymoon.info/a/PhotoEssay/95  

인간은 시계에서 해방되면 더욱 규칙적이 된다 [하늘]
  2 Comments
하늘 2018.07.28 18:19  
[뷰렛 ]
천주교를 믿지는 않지만 성당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 지곤 합니다... 잔잔한 음악과 처음 접하는 멋진 조각상에 숙연해집니다...^^
맨 아래 사진 유채꽃 맞죠? 흑백도 좋고 칼라도 멋질 듯합니다... ^^ 제가 좋아라 하는 스타일의 전경과 후경입니다. ^^
성모당 잘 다녀오세요... 부산에는 유서 깊은 천주교 성당이 없어 아쉽습니다. 왜관 낙산성당 규모의 운치 있는 성당만 있어도 다녀올 텐데... ㅠㅠ

[하늘 ]
유채꽃 맞습니다. 참 화창한 봄날이었죠 ^^;
저두 종교는 없지만... 그냥 종교가 부러운 때가 가끔씩 있나 봅니다.
사진의 장소는 프라하 외곽지에 있는 비쉐흐라트 라는 언덕이 있는데 그 정상에 성당 뒤편에 있는 작은 묘지입니다.
왜 그랬는지 몰라도 저 묘지에 들어서는 순간 눈물이 왈칵 나서 혼났습니다.
한참을 붙잡힌 듯... 그곳에 있었더랬습니다.

[뷰렛 ]
제가 만약 저곳에 있었다면 저도 어떻게 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참 좋은 연작이 또 세상 밖으로 나왔음에 감사합니다!!!

[러셀]
너무나도 좋네요~ 하늘님 사진 중에 이런 사진들이 젤루 좋아요~
무언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이랄까요 .
더군다나 좋은 글 좋은 사진이 함께하니 더욱 강렬하게 와닿나 봅니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저기에서 제가 보고 있다는 느낌도 받게 하네요~
눈물이 왈칵 난 것은 왜일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ㅎㅎ

[별지기]
아.. 예전 기억이 나는군요..
하늘 08.27 15:33  
Geanina Balan
What a beautifully profound and moving reflection on strength, hope, and the quiet power of being uplifted by another. The imagery of being raised up to stand on mountains and walk through stormy seas speaks so deeply to the resilience we find when we are supported, both physically and spiritually. It’s a gentle reminder that even in moments of weariness, the presence of someone who believes in us can lead us to places we never thought possible.
힘, 희망,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서 고양되는 조용한 힘에 대한 아름답고도 심오하고 감동적인 성찰입니다. 산 위에 서서 폭풍우가 치는 바다를 걸을 수 있도록 고양되는 이미지는 우리가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지지받을 때 발견하는 회복력에 대해 깊이 말해줍니다. 피곤한 순간에도 우리를 믿는 누군가의 존재가 우리가 결코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곳으로 우리를 인도할 수 있다는 것을 부드럽게 일깨워줍니다.

Sky Moon - Geanina Balan
Sometimes I find healing in the photos I take.
I think it's probably because of the heart contained in the subject, rather than the photos themselves.
가끔 제가 찍는 사진에서도 치유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사진 자체보다는 피사체에 담긴 마음 때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Giampiero Portone
Molto belle le tue. foto sono come opere d'arte.
사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또 하나의 예술 작품 !

Endla Holm
Very emotional!
정말 감동적이에요!

가수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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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아름다운 강 동강은 송천과 골지천으로 시작하여 정선군 북면 여량리에서 만나 비로소 조양강이 된다. 조양강은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에서 오대천과 만나 살을 찌우고 정선읍을 가로질러 가수리에서 사북 고한에서 내려오는 동남천과 몸을 섞으면서 동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동강의 첫 시작 가수리. 정선에서 가수리 초입까지는 6킬로 정도의 거리이다. 평창 방면으로 42번 국도로 조양강을 따라가다 보면 광하교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지 않고 밑으로 내려서면 가수리로 가는 길이다. 가수리는 수매, 북대, 갈매, 가탄, 유지, 하매 등 6개의 부락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6개 부락 통틀어 봐야 50여호 남짓한 이곳은 고추와 옥수수 농사가 주업이다. 오송정과 느티나무 그리고 가수분교가 있는 곳이 '수매'다. 가수리는 물이 아름답다(佳水)하여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물이 아름답다는 '수매'는 그 본래 이름이 '수며'였다. 옛날 신라가 남진하던 고구려 세력을 몰아내고 한강 상류지역을 손에 넣으면서 명명한 것이라는데, 땅이름은 삼국시대에 생겨났지만, 마을의 역사는 이보다 훨씬 더 길다. 가수리 분교에는 22명의 아이들이 다닌다. 수매, 북대와 멀리 갈매 부락에서 모여든 아이들은 올해에도 또 두 명이 도회지로 떠난다. 이곳에서 만난 민정이(2학년 9살)는, "이윤미는요 2월에 이사 가고여, 전동연이는요 3월에 이사 간데요." 영근이 오빠(5학년), 숙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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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자(者)와 남은 자(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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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만틱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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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로만틱가도) 그런 곳이 있다. 죽어서 묻히고 싶은 곳.. 한참을 산을 올라서 만난 강 너머의 초원을 보면서 내가 죽으면 저 곳에 묻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과거의 이 곳에 있었던 수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없는 것처럼 나 역시 이 곳에 나의 흔적을 남기지 못하리란 걸 안다. 세상 속에 너무 많은 욕심을 남기는 것은 바람처럼 흘러가는 세월을 잡으려는 것처럼 부질 없는 일이다. 로렐라이 언덕 라인강을 내려가는 여행중의 하일라이트, 하이네의 시가 너무나 유명하게 만든 로렐라이. 높이 130m의 바위산 밑을 라인강의 물줄기가 굽이치고 있다. 빠른 물살과 심한 커브로 예전에는 배의 조난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그것이 사람을 물속으로 이끌어 들이는 마성의 처녀의 전설을 낳았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로만틱가도 독일의 아버지강으로 불리는 라인 강은 예부터 유럽 교역의 중심 수로로 총길이 1,320 킬로미터의 국제하천이다. 라인강 주변에 넓게 펼쳐진 포도밭과 로렐라이 바위 등이 유명하며 특히 마인츠에서 코블렌츠 사이의 절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로만틱 가도'이라고 불린다. 배를 타고 라인강의 정취를 느끼면서 유유히 독일의 남북을 가로지르며 나아가 보면 비로소 독일 여행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