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하늘 No.321 [연작] 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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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ul & Mary] Early Mornin' Rain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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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길을 만들었지만
때로는
길이 사람을 만듭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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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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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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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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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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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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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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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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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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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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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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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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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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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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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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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21.10.03 군위 산성면 화본역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 (돌담마을) 길 위에서 Photo-Image 길 위에서 Photo-Image Sony A7II, Sony A6000 Sony SEL 16-50mm F3.5-F5.6 OSS Sony FE Sonnar 55mm F1.8 ZA Canon EF 135mm F2 L Leica Super-Angulon-R 21mm F4 [Special Thanks] 큰누님, 작은누님 :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관련 연작] 삶의 기억 길 위에서 상춘 서한 (賞春 書翰) 시간 (時間) II SkyMoon.info 길 위에서 Photo-Image [Peter, Paul & Mary] Early Mornin' Rain (See What Tomorrow Brings) (1965)

길 위에서 Photo-Image 길 위에서 Photo-Image 길 위에서 Photo-Image https://youtu.be/G1DQDevGS5Y https://youtu.be/0OCnHNk2Hac
새벽비 (Early Mornin' Rain) 이른 아침 새벽비는 내리는데, 내 손안엔 1달러. 마음속엔 아픔이 주머니엔 모래뿐이야. 이곳은 머나먼 타향, 사랑했던 이가 생각나지만 새벽비 내리는데 갈 곳도 없어. In the early morning rain, with a dollar in my hand With an aching in my heart and my pockets full of sand I'm a long way from home, and I miss my loved one so In the early morning rain with no place to go 9번 활주로 위에는 707 비행기가 이륙을 준비하는데 나는 차가운 바람뿐인 땅 위에 홀로 서 있었어. 술이 달다고 느껴질 때쯤 모두들 탑승한다고 분주한데 나의 그녀도 거기에 있었어. 그녀는 끝내 비행기 안으로 사라져 버렸어. Out on runway number nine, big seven o seven set to go But I'm stuck here on the ground where the cold winds blow Well the liquor tasted good and the women were all fast There she goes my friend, o she's rolling now at last 엔진 소리가 들리며 하늘 높이 떠나 가는 비행기를 보았어. 그녀는 떠났어. 서쪽 하늘 아득한 구름 위로 날아 갔어. 새벽에 비도 내리지 않고 언제나 햇살이 반짝이는 곳으로... 3시간만 지나면 그녀는 내 고향집 위를 날고 있겠지. Here the mighty engines roar, see the silver bird on high She's away and westward bound, high above the clouds she'll fly Where the early rain don't fall and the sun always shines She'll be flying o'er my home in about three hours time 이 오래된 공항은 나를 우울하게 만들어. 좋은 것이라곤 하나도 없어. 땅 위에 우두커니 서서 추위에 떨며 술만 잔뜩 취할 뿐이야. 비행기는 화물열차처럼 슬쩍 탈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젠 나도 내 길을 가야겠어. 이른 새벽비 속으로... This old airport's got me down, it's no earthly use to me Cause I'm stuck here on the ground, cold and drunk as I might be You can't jump a jet plane like you can a freight train So I'd best be on my way in the early morning rain So I'd best be on my way in the early morning rain Lyrics : Gordon Lightfoot 번역 : 하늘

https://skymoon.info/a/PhotoEssay/321  

잃어버린 믿음 돌아서고픈 생활일지라도 해 저무는 산을 보며 아직은 어림없는 인내이어야 합니다 [김남조-공존의 이유]

가는 자(者)와 남은 자(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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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영화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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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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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