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의 부재 (Absence of a god) - 씨엠립, 캄보디아

하늘 No.334 [연작] 4 3846
어느 신의 부재 (Absence of a god)-씨엠립,캄보디아 Photo-Image


[Enya] Na Laetha Geal M'Oige  


어느 신의 부재 (Absence of a god) - 씨엠립, 캄보디아
어느 신의 부재 (Absence of a god)-씨엠립,캄보디아 Photo-Image

* 어느 신의 부재

인간이
그들의 평안을 위해
어느 신을 찾았으나

오히려
신의 부재가
더 큰 평안이라면

존재와 부재의 권능을
모두 가진 신은
부재하리라.

- - -
* Absence of a god

Humans sought a god for their peace,
Rather, if the absence of a god is greater peace,
A god who has the power of both existence and absence will be absent.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어느 신의 부재 (Absence of a god)-씨엠립,캄보디아 Photo-Image

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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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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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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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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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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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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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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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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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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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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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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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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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6 *
어느 신의 부재 (Absence of a god)-씨엠립,캄보디아 Photo-Image

No. B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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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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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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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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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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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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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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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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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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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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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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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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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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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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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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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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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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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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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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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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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5.06.05 Siem Reap, Cambodia 캄보디아 씨엠립 룰로오스 (Roluos Temples) - 롤레이 (Lolei), 바콩 (Bakong), 프레야코 (Preah Ko) 반띠아이 쓰레이 (Banteay Srei) 앙코르 톰 (Angkor Thom) - 남문, 바욘 (Bayon), 바푸욘 (Baphuon) - 피미아나까스 (Phimeanakas), 코끼리테라스 (Elephant Terrace), 타프롬 (Ta Prohm) - 앙코르 와트 (Angkor Wat) Ricoh GR21, Ricoh 21mm f/3.5 Canon EOS 3 Canon EF 24-70mm f/2.8 L, EF 135mm f/2.8L, 50mm f/2.8 Macro, 2X Sony CybertShot DSC-M1 Carlzeiss Vario-Tessar 38-114mm f/3.5-4.4 (35mm 환산) Fuji X-TRA 400, NPS 160 Kodak BW400CN, T-MAX 400 [Special Thanks] GPGP : 즐거운 출사 여행이었습니다. SkyMoon.info 어느 신의 부재 (Absence of a god)-씨엠립,캄보디아 Photo-Image
[Enya] Na Laetha Geal M'Oige (Watermark) 어느 신의 부재 (Absence of a god)-씨엠립,캄보디아 Photo-Image https://youtu.be/TqfFWQq7sLM https://youtu.be/XbVpkItimvI
Na Laetha Geal M'Oige The bright days of my youth 찬란했던 내 청춘의 날들 (In omos do me m’athair agus do mo mhathair) (In honor of my father and mother)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리며) Ag amharc trí m’óige, Is mé bhí sámh, Gan eolas marbh. Bhí mé óg san am. / Looking back over my youth, I was content, Without knowledge of death. I was young, without time. 돌이켜보면 나의 어린 날은 죽음을 몰랐으며 평안했었습니다. 나는 어렸고 시간을 알지 못했습니다. [- Anois, táim buartha, 'S fad ar shiúl an lá, Ochón is ochón ó. / Now I'm sorrowful, The day is long past, From time to time. 지금의 나는 슬퍼합니다, 오래전 지난 날을 바라보며... 가끔씩, 때때로... Na laetha geal m’óige... Bhí siad lán de dhóchas, An bealach mór a bhí romham anonn, Bhí sé i ndán domh go mbeinn, slán, slán. / The bright days of my youth... They were full of hope, The great journey that was before me then, Was what was destined to be, bye bye. 찬란했던 내 청춘의 날들... 그것들은 희망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그때 내 앞에 있었던 위대한 여정은 그리하여 이별로 운명 지워진 길이었습니다. 안녕, 안녕. -] [- -] Anois, táim buartha, 'S fad ar shiúl an lá, Ochón is ochón ó. / Now I'm sorrowful, The day is long past, From time to time. 지금의 나는 슬퍼합니다. 오래전 지난 날을 바라보며... 가끔씩, 때때로... - 번역 : 하늘 - 원문 : 아일랜드 게일어 (Irish Gae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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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kymoon.info/a/PhotoEssay/334  

한번 주고받은 눈길만으로도 소설처럼 죽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추영희-그리운 통화]
  4 Comments
하늘 01.11 22:21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Ana Neves
Very beautiful

Donna St Pierre
Love your beautiful images and words Sky

전인숙
멋집니다

Mini Cellist
흑백사진은 또다른, 말로 표현 안되는 무언가로 다가오는 거 같아요

Sky Moon
개인적으로 흑백사진을 더 좋아합니다.
칼라사진 촬영보다 감안해야 할 것들이 더 많을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즐거운 것 같아요. ^^
하늘 01.11 22:24  
Ana Neves
Très jolies photos
너무 예쁜 사진

Giampiero Portone
Stupenda
멋져

Endla Holm
Interesting album, happy week Sky

전인숙
멋작입니다

Mini Cellist
사진으로 슬픔이 전해진다니...놀라울뿐입니다

Sky Moon
저 할아버지 촬영 장소는 ㅁ 자의 중앙이 비어있는 회랑같은 곳이었습니다. 빈 중앙으로 하늘이 보이는 2층 회랑이었는데 지나는 사람도 거의 없어 꽤 조용했었습니다.
그 분께서는 안경을 벗어 손에 쥐고서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채로 한참을 저렇게 계셨습니다.
무슨 생각 중이신지 알 수 없었지만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제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관심 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Mini Cellist
Sky Moon 역시...그래서 사진이 더 잘 나오신듯요.
평소에도 좋은 작품으로 가득하신데,
그 마음이 담겨서였군요

Pedro Ponce Blanco
Very nice ..!!

Micha Michael Franke
Sehr gut
아주 좋아
하늘 01.11 22:27  
Ana Neves
Magnifique
아름다워

Giampiero Portone
Meravigliosa
멋져

Barbara Irena
Imponente, carmico cammino,
Poema su destino ~ on respect
인상적인 카르마의 길,
운명에 관한 시 ~ 존경을 담은...

Endla Holm
Wonderful post

Mini Cellist
너무 멋있는 장소와 사진들!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Micha Michael Franke
Sehr gut
아주 좋아
하늘 01.11 22:29  
Endla Holm
Nice art and sculptures!

Giampiero Portone
Bellissima
매우 아름다워

Ana Neves
C'est très beau et. Jolies photos
매우 아름답고. 멋진 사진들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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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