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 - 씨엠립 (SiemReap)

하늘 No.177 [연작] 1 5017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씨엠립 (SiemReap) Photo-Image


[Savina Yannatou] Y Una Madre (And A Mother)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 - 씨엠립 (SiemR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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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 예이츠를 기리며

수많은 가지
하나의 뿌리

반짝이는 햇빛에
잎과 꽃을 흔드는 그것이
나무인 줄 알았다.

시간이 잎과 꽃을 물들여 떨어트린 그제야
나무가 보였다.

시간은 언제나 진실을 보여주었고
지혜는 진실 속에 있었다.

- - -
* The wisdom is in time - in honor of W. B. Yeats Numerous branches. One root. I thought it was a tree, waving leaves and flowers in the sparkling sunlight. Only after time had colored the leaves and flowers, and made them fall, I could see the tree. Time has always shown the truth, and wisdom lies in the truth.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1 *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씨엠립 (SiemReap) Photo-Image No. 2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씨엠립 (SiemReap) Photo-Image No. 3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씨엠립 (SiemReap) Photo-Image No. 4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씨엠립 (SiemReap) Photo-Image No. 5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씨엠립 (SiemReap) Photo-Image
지혜는 시간과 더불어 오다 - 예이츠 잎은 많지만 그 뿌리는 하나 햇빛 속에서 잎과 꽃들을 흔들며 내 청춘의 거짓된 날을 보냈다. 그것들이 시들어가는 이제서야 나는 진실에 다가선다. - - - The Coming of Wisdom with Time - William Butler Yeats (1865-1939) Though leaves are many, the root is one. Through all the lying days of my youth. I swayed my leaves and flowers in the sun. Now I may wither into the truth. - 번역 : 하늘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4.01.26 - 2004.01.28 캄보디아 씨엠립 (Cambodia, SiemReap) 서 바라이 (West Baray) 호수 Konica Hexar AF (Black), Konica Hexar 35mm f/2.0 Contax AX Contax Carlzeiss T* Vario-Sonnar 28-85mm f/3.3-4, Sonnar 180mm f/2.8 Rollei AFM35 Rollei HFT S-Apogon 38mm f/2.6 Fuji Reala 100, Superia 100, AutoAuto 200, X-TRA 400, Superia 1600 Fuji Velvia 100 (RVP 100), Provia 100f (RDP III) Agfa Ultra 100 Kodak T400CN, TRI-X 400 (TRX), E100VS SkyMoon.info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씨엠립 (SiemReap) Photo-Image
[Savina Yannatou] Y Una Madre (And A Mother) (Songs of the Mediterranean) 지혜는 시간 속에 있다 (The wisdom is in time)-씨엠립 (SiemReap) Photo-Image https://youtu.be/wSjXIi7qJ8E Live : https://youtu.be/zfxqkvv1zM8 Nora Fischer : https://youtu.be/CcKwmAoV22k
* Y Una Madre Comió Aasado * A Mother Roasted her Child * 자신의 아이를 구운 어머니 [- Y una madre comió asado y a su hijo el arregalado. And a mother roasted and ate her cherished son. 그리고 한 어머니는 그녀의 사랑하는 아이를 구워먹었어요. -] [- -] Miri madre los mis ojos. que tanta ley meldí con ellos. Look at my eyes, mother. I learned the law with them. 내 눈을 보세요, 엄마. 나는 그들과 함께 율법을 배웠어요. [- -] [- -] Miri madre mi frente. que tefillines pusi en ella. Look at my forehead, mother. I wore the phylacteries there. 내 이마를 보세요, 엄마. 나는 그곳에 테필린(성물함)을 둘렀어요. [- -] [- -] Miri madre mi boca. que tanta ley meldi con ella. Look at my mouth, mother. I learned the law with it. 내 입을 보세요, 엄마. 나는 그것으로 율법을 배웠어요. - 작사 : 민요 - 영어번역 : Hamete Benengeli - 번역 : 하늘 (SkyMoon)

https://skymoon.info/a/PhotoEssay/177  

그대가 그의 소망과 요구,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는 사랑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탁낫한-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1 Comments
하늘 08.26 01:16  
Endla Holm
Awesome work ️

Елена Быкова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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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 줄이다 다시 이어 나갔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