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Heart to see the world

Photo Essay, Photo Poem

포토 에세이 (Photo Essay), 사진 연작

새벽에 [MV]

하늘 No.31 [초기] 4 7105 237 2015-07-04

새벽에 [MV] Photo-Image

[이상은(Lee Tzsche)] A Prayer

새벽에



긴 밤이었다.
방금 지나온 그 밤은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 꿈을 잊기 위해
다시 잠을 청한다.

아직 아침이 아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1


No.7


No.8


No.6


No.6L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1.11
화원 명곡 미래빌

Minolta x700

[관련 연작]
여름날의 상념
가을날의 사색
숲속에 들어서다
새벽에
2001 회상

 SkyMoon.info 


[이상은(Lee Tzsche)] A Prayer (10집 Endless lay)

237

https://skymoon.info/a/PhotoEssay/31

나무를 보며 새를 닮았다 하고 바람 소리에서 짐승의 울음 소리를 들으려 합니다. 나무에 겹쳐진 새의 머리와 날개 때문에 멀쩡히 있는 나무가 사라지고 바람 소리와 똑같이 우는 짐승은 없으니 진정한 바람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하늘-세상을 보는 마음]

4 Comments

하늘나무 2017.07.14 15:49

안녕하세요?
혹시나 주소 쳐봤는데 다시 오픈하셨군요. ^^
잘 지내시죠?
오랜만에 보는 하늘님의 사진이네요. 옛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하늘 2017.07.16 23:36

안녕하세요?
정말 오래간만이예요~^^
잘 지내시죠?
쪽지로 안부인사 드렸어요..
일간 함 뵈어요~

솔라리스 2017.07.16 02:33

안녕하세요..
다음에서..
개인블로그로 회원가입했습니다...
여기에서 다시 새로운 하늘님 뵐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시간되실때... 등업해주세요... ^^

하늘 2017.07.16 23:40

넹~ 반갑습니다..~^^

제가 지금 인터넷이 거의 안 되는 촌동네서 있어서 제 홈페이지 접속도 어렵네요~^^
몇번의 접속실패 끝에 등업해 두었어요..
이제 만드는 단계라 레벨 관리방법이 서툽니다.
혹시나 권한 때문에 안 되는 부분 있으면 알려 주세요. 다시 바로 수정해두겠습니다.
삼사일후면 복귀하여 빠른 처리 가능할듯해요~
언제나 좋은 날~

댓글 쓰기 (Write Comment)

검색 목록

삼덕동 133번지

[초기] 4,528 180

삼덕동 133번지 삼덕동 133번지 우산을 잃어 버렸다. 소나기처럼 갑작스레 내리는 장맛비에 투덜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일단은 거친 비라도 피하려고 길거리의 작은 LP바에 들어섰다. 옷에 묻은 물기를 털고 자리에 앉아서 위스키 한 잔을 주문했다. 이 곳 사장님은 추울 거라며 보드카 한 잔을 더 내놓으셨다. 사장님은 이 집에 단골이었다가 직장을 정리하고 직접 인수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한다. 나는 웃으며 좋으시겠다고 했다. 빗소리가 좋아서 입구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한다. 나는 좋다고 했다. 지나간 LP 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정전기 소리... 그리고 창 밖의 빗소리와 함께 한참을 그 곳에 있었다. 한참이 지나서 빗줄기가 잦아들기 시작했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사진의 삼덕동 133번지라는 재즈바는 대구의 삼덕동에 133번지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폐업했습니다. 2003.07.09 삼덕동 133번지, 장마비 Contax TVS III Carlzeiss T* Vario-Sonnar 30-60mm f/3.7-6.7 Minolta TC-1, G-Rokko

시간 (時間) I

[초기] 4,596 149

. + +-+ +--+ +---+ +------+ +-----------+ +------+ +---+ +--+ +-+ ++ + . 2003.06.20, 2003.07.23 대구, 봉무공원 Nikon 35Ti, Nikkor 35/2.8 Contax T3, Carlzeiss T* Sonnar 35.2,8 Rollei SL35e, Rolleinar-MC 135/2.8 Konica Centuria 100 Fuji Reala 100 Kodak TRI-X 400 (TRX) [Special Thanks] 숲속님: 좋은 음악 감사 드립니다. [관련 연작] 시간 (時間) I 시간 (時間) II 시간 (時間) III 시간 (時間) IV 시간 (時間) V SkyMoon.info [김광석] 나무 https://youtu.be/voGZhlAm7mg 한결 같은 빗속에 서서 젖는 나무를 보며 눈부신 햇빛과 개인 하늘을 나는 잊었소 누구 하나 나를 찾지도 기다리지도 않소 한결 같은 망각 속에 나는 움직이지 않아도 좋소 나는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좋소 시작도 끝도 없는 나의 침묵을 아무도 건드리진 못하오 무서

Color of Night

[초기] 4,742 353

C.O.L.O.R O-F N/I/G/H/T --- 제 1장 가로등 --- 밤이 시작되다 목을 맨 가로등은 홀로 있어서 외롭다 그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함께 있는것만으로 외롭지 않다면 이 세상에 외로움이란 단어는 애초에 없었을것이다. --- 제 2장 밤의 길 --- 밤의 길을 떠나다 밤의 편안함으로 인해 여행은 마치 꿈결같다 기억의 잔상들을 정리하기 위한 시간 --- 제 3장 휴식 --- 도로켠의 휴게소는 휴식이 위해서가 아니라 떠남을 위해서 2002.08.22 포항 북부해수욕장 근교 Nikon 35Ti, Nikkor 35/2.8 Canon Powershot G1 Fuji Reala 100 Fuji SP-2000, Nikon LS-IV Film scan [Special Thanks] Center님 : 모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SkyMoon.info [Wynton Marsalis] Indelible and Nocturnal https://youtu.be/GJP1RDU4xs4

part4. 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초기] 5,264 379

왜 이리 슬픈 건가? 이유도 없다. 바로 5분전까지도 나는 그저 덤덤했었는데.. 왜 갑자기 슬퍼지는 건가? 잊혀진 옛 친구에게서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난 것인가? 내 전생(前生)의 누군가가 오늘 죽은 건가? 왜 이리 갑자기 불길(不吉)해 지고 가슴 아래 부분이 싸릇이 아파 오는 건가? 내일 내가 겪어야 하는 불행(不幸)의 암시인가? 내가 알지 못하는 인연(因緣)의 저편 누군가가 오늘 몹시도 슬퍼하고 있는 건 아닐까? 어디선가 내가 슬퍼해야 할 몫의 슬픔이 애타게 나를 찾고 있는 건 아닐런지.. 왜 이리 슬픈 건가? 이유도 없다. 바로 5분전까지도 나는 그저 덤덤했었는데.. 왜 갑자기 슬퍼지는 건가? 잊혀진 옛 친구에게서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난 것인가? 내 전생(前生)의 누군가가 오늘 죽은 건가? 왜 이리 갑자기 불길(不吉)해 지고 가슴 아래 부분이 싸릇이 아파 오는 건가? 내일 내가 겪어야 하는 불행(不幸)의 암시인가? 내가 알지 못하는 인연(因緣)의 저편 누군가가 오늘 몹시도 슬퍼하고 있는 건 아닐까? 어디선가 내가 슬퍼해야 할 몫의 슬픔이 애타게 나를 찾고 있는 건 아닐런지.. 2002.02.04 안동, 대구 고속도로 Canon PowerShot G1 [관련 연작] part2. 노을 中에서 part4. 어느날의

part2. 노을 中에서

[초기] 6,178 228

part2. 노을 中에서 그토록 치열하게 붉게만 타들어가는 침묵의 언어... .그.래.차.라.리.말.없.이.바.라.보.는.것.이.낫.겠.다. 2002.01.19 창원 주남저수지 일몰 Canon EOS30 Canon EF70-210/3.5-4.5 Sigma 24-70/2.8 Film: Kodak E100VS [관련 연작] part2. 노을 中에서 part4. 어느날의 일기(日記)중에서 SkyMoon.info [Enya] Flora's Secret (A Day Without Rain) https://youtu.be/gObUqHsxc5A Lovers in the long grass Look above them Only they can see Where the clouds are going Only to discover Dust and sunlight Ever make the sky so blue Afternoon is hazy River flowing All around the sounds Moving closer to them Telling them the story Told by Flora Dreams they never knew Silver

Now 새벽에 [MV]

[초기] 4 7,106 237

긴 밤이었다. 방금 지나온 그 밤은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 꿈을 잊기 위해 다시 잠을 청한다. 아직 아침이 아니다. 2001.11 화원 명곡 미래빌 Minolta x700 [관련 연작] 여름날의 상념 가을날의 사색 숲속에 들어서다 새벽에 2001 회상 SkyMoon.info [이상은(Lee Tzsche)] A Prayer (10집 Endless lay)

조회순 목록

검색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