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사색 [MV]

하늘 No.23 [연작] 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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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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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슬퍼하지 마십시오)



Auf Wanderung (방랑) - Hesse Hermann (헤르만 헤세)

Sei nicht traurig, bald ist es Nacht,
Sa sehn wir "uber dem bleichen Land
Den k"uhlen Mond, wie er heimlich lacht,
Und ruhen Hand in Hand.

Sei nicht traurig, bald kommt die Zeit,
Da haben wir Ruh. Unsre Kreuzlein stehen
Am hellen Straβenrande zu zweit.
Und es regnet und schneit,
Und wie Winde kommen und gehen.


슬퍼하지 말아요 이내 밤이 됩니다
밤이 되면 파아란 들판에
싸늘한 달이 살며시 웃는 것을 바라보며
서로 손잡고 쉬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이내 때가 옵니다
때가 오면 쉬어요 우리들의 작은 십자가
밝은 길가에 둘이 서로 서 있을 거예요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이 오갈 겁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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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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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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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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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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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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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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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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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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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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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1.10
화원 명곡 미래빌

[관련 연작]
여름날의 상념
가을날의 사색
숲속에 들어서다
새벽에
2001 회상

 SkyMoo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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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Lee Tzsche) 너무 오래 (3집 더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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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SSOEiOthDXw
https://youtu.be/hik8o384-_M
고운 뺨 위로 저녁 햇살이 비치네 내 사랑 위에 멍하니 바라만 보는 내게 그대 입술을 포개오네 촉촉한 눈으로 무어라 말을 하지만 난 들리지 않네 맑은 웃음을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었던 그 때를 생각해보면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으리란 걸 나는 알았지 그 맑은 눈을 보며 너무 오래 슬퍼지게 하지 않으리란 걸 나는 믿었지 처음 본 순간부터 이제 내가 원하는 건 짧은 사랑이 아냐 언제까지나 그대만을 숨쉬듯 지켜주리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으리란 걸

https://skymoon.info/a/PhotoEssay/23  

남해의 어느 섬에는 일년 내내 가을의 향기가 남아 있는 오솔길이 있다. 그 곳은 한낮에도 온통 우거진 숲 사이로 작은 빛줄기들만 새어 들어올 뿐 조용한 가을의 향기가 일년 내내 남아 있는 곳이다 [하늘-8년만에 갔던 그 곳 (지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