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만나는 것 - 선(禪) 5 (The encounter with the road (Zen 5))

하늘 No.416 [연작] 2 4002
길을 만나는 것-선(禪) 5 (The encounter with the road (Zen 5)) Photo-Image


[Matthews Southern Comfort] Woodstock  


길을 만나는 것 - 선(禪) 5 (The encounter with the road (Zen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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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만나는 것 - 선(禪) 5

길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길을 벗어난 다음이다.

- - -
The encounter with the road (Zen 5)

The encounter with the road is always after getting out of the road.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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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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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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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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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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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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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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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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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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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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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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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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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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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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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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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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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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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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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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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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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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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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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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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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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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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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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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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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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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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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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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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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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22.08.27 - 2022.09.07 대구 시내, 삼덕동, 동촌 유원지 Sony A7II Leica R Summilux 35mm f/1.4 Leica M Summilux 35mm f/1.4 Titan Contax Carl Zeiss Tessar 45mm f/2.8 T* MMJ 100 Jahre Samsung Galaxy S21 LG V20 ThinQ [Special Thanks] 모리님 SkyMoon.info 길을 만나는 것-선(禪) 5 (The encounter with the road (Zen 5)) Photo-Image
[Matthews Southern Comfort] Woodstock (Later That Same Year - 1970) 길을 만나는 것-선(禪) 5 (The encounter with the road (Zen 5)) Photo-Image https://youtu.be/4S1BEH2crEs https://youtu.be/qIHfuihoz70
I came upon a child of God He was walking along the road When I asked him, where are you going? This, he told me: "I'm going down to Yasgur's farm Think I'll join a rock and roll band I'll camp out on the land I'll try and set my soul free" 나는 신의 아이를 만났어요. 그는 홀로 길을 걷고 있었죠. 그에게 어디로 가느냐고 물었어요. 그는 "나는 야스거 농장(우드스톡 1969 행사지)으로 갈 겁니다. 락앤롤 밴드와 함께 할 생각이예요. 맨 땅에 야영을 하며 내 영혼을 자유롭게 풀어 줄 거예요" [- We are stardust We are golden And we've got to get ourselves back to the garden 우리는 별들의 먼지. 우리는 황금으로 이루어진 존재. 우리는 태어난 정원으로 되돌아가야 해. -] Then, can I walk beside you? I have come here to lose the smog And I feel just like a cog In something turning Well, maybe it's the time of year Or maybe it's the time of man And I don't know who I am But life's for learning 그럼, 제가 당신과 함께 걸어도 될까요? 저는 도시의 공해를 막기 위해 왔어요. 제 자신이 챗바퀴처럼 도는 톱니바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음, 어쩌면 지금이 올해의 가장 좋은 시기겠네요. 아니면 인생의 가장 좋은 시기일 수도 있겠군요. 어쨌건 저는 제가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삶은 배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 -] By the time I got to Woodstock They were half a million strong Everywhere there were songs and celebration And I dreamed I saw the bombers Riding shotgun in the sky Turning into butterflies Above our nation 우드스톡에 도착했을 때 50만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곳 어디에서나 축하와 노래가 있었죠. 그리고 샷건 위에 앉은 폭탄 테러범이 나비로 변해 우리 위를 지나 하늘로 날아 가는 것을 보는 꿈을 꾸었어요. [- -] [- -] [- -] - 작사 : Joni Mitchell - 번역 : 하늘

https://skymoon.info/a/PhotoEssay/416  

11월 어느날 겨울로 들어서는 가을의 숲에는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도 잦아 들고 잎새를 스치는 바람의 소리도 없다 [하늘-가을의 길 II]
  2 Comments
하늘 2022.09.10 21:05  
커피
와우~ 하늘님의 사진이 가진 색감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감이에요
청량하고 맑은 느낌, 제가 참 표현하기 힘든 칼라들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풀숲의 라인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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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비아
음~ 저 날은 대구도 거제 하늘 못지 않았군요.
고속도로에서 발목만 안 잡혔어도 깽판도 넣고 막창도 먹는 거였는데 아쉽습니다 ㅎㅎ
할님 사진은 언제 봐도 색감 구도 완벽해서 짱나요~~ >< 즐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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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정말 요즘은 하루 한번 하늘을 보는 것 같아요~
올해가 유독 이쁜 건지 그동안 못 본 건지^^;;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함과 따뜻히 품어주는 따뜻함 마냥 힐링 되는 것 같아요^^
하늘님이 이뿌게 남겨주신 멋진 가을빛~ 한번씩 꺼내 보아야겠어요^^
저도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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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와우~ 멋진 사진들 넘 잘 봤습니다~^^
사진들 넘 좋아요~^^
역시 이젠 사진속에서 가을이 듬뿍 느껴지는 것 같아요~^^
공사 현장 풍경들도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만드시다니...

그리고 하늘님 사이트에 올려두신 인물있는 연작도 넘 잘 보고 왔어요^^
하늘님의 멋진 연작에 스페셜로 단체 사진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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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와~ 사진들 색감이 넘 예쁘고 끝내줍니다~
동촌 유원지가 저렇게 예쁘다니.. 어디 외국인 줄 알았어요~^^
그날 일몰을 못 찍으셔서 아쉬우셨겠지만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가득 담아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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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담엔 모두 돗자리 위에서 뒹굴거리며 통닭 먹어요^^
가을 만끽하기 딱!!~
일정을 바꿀수 있다는것 또한 번개의 매력인것 같아요^^
(역시나 막창은 봉막창)

파란하늘 맘껏 즐기고 나니 가을비가 계속 내리네요.
기온도 확 떨어지구 ㅜㅜ
Gp분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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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
오랜만에 좋은 날씨 함께 못해서 아쉽네요~
사진 너무 좋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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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비아
요즈음 자꾸 올려다 보게 하고 폰카라도 들이밀게 하는 가을 날씨입니다. 맑고 파란 가을 하늘 즐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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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차가운 도시의 현장들이 하늘과 노을과 함께 찍혀 있으면 그조차도 아름다워 보이네요
사진 다 넘 멋지네요
근데 이상하게 다 보고난 후 중간에 쉑쉑버거에서 찍은 가슴이 좀 있는 여성2분이 있는 사진이 유독 기억에 남는 건 하늘님이 되게 공들여 찍은듯한 느낌이 들어서일까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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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기분일 거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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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말이 일몰번개였지 그냥 산책 삼아 강바람 쐴 마음이어서 일몰 타이밍은 있었는데 커피 마시며 딩굴거리느라 하늘 구경만 했었네요~^^
그래도 그 날 공기가 맑아서 하늘색은 참 좋았더랬어요.  공기가 맑아 그 색감 덕을 많이 본 듯 허네유. 좋게 봐주셔서 감사유~^^

이젠 시원이 아니라 쌀쌀한 느낌이 드는걸 보면 정말 여름이 끝인가 싶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하늘 01.11 07:27  
Mario Falcetti
amazing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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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 줄이다 다시 이어 나갔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