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 2
[박강수] 우린 너무나 달라
가을의 길 2 가을의 길 2 11월 어느날 겨울로 들어서는 가을의 숲에는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도 잦아 들고 잎새를 스치는 바람의 소리도 없다. 낙엽을 지나는 나의 발자욱 소리만이 함께 하는 시간... . 고 요 함 ... 음악을 듣기에 좋은 시간이지만 되돌아 오는 길에선 음악을 끄고 이 고요함을 듣는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1 No. 2 No. 3 No. 5 No. 6 No. 7 No. 8 No. 10 No. 12 No. 14 No. 15 No. 16 ..... No. 20 : Photography by Burett No. 20bw : Photography by Burett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10.11.18 해인사 (지족암, 백련암) Canon FD S.S.C 55mm f/1.2 Sony Nex 5 [Special Thanks] Burett : 행복한 출사였습니다. 촬영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https://youtu.be/cbRUdqvnJSg[관련 연작] 가을의 길 1 가을의 길 2 곰배령 할아버지 지난 가을에 1 (행복과 삶) 지난 가을에 2 (그려진 눈) 지난 가을에 3 (자신만의 주소)SkyMoon.info [박강수] 우린 너무나 달라 (4집)아직도 그대를 못 잊고 많은 날들이 갔어도 뜬 구름 같은 기억이 내게는 전부였을 때 그 날들은 가고 없지만 기억들은 너무 짙어 타들어 가는 깊은 밤 그댈 꿈속에서라도 만날 수 있었으면 하고 나는 기다려 사랑 그대로를 떠올리다가 문득 그대가 내게 했던 말 우린 너무나 달라 그 아름다웠던 시간도 잊지 못할 그 하루도 그림자처럼 작아져 빛을 잃고 헤메일 때 떠날 수 있었으면 하고 나는 후회해 이별 그 한마디 지워버리고 사랑 우리가 주고 받던 말 우린 너무나 달라 사랑이 아니라고 하면 나는 좋겠다 혼자라는 것이 나는 좋겠다 우리 서로 다 간절했던 말 우린 너무나 같아 우린 너무나 달라 우린 너무 똑같아 우린 너무나 달라 우린 너무나 달라 우린 너무나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