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하늘 No.178 [연작] 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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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en Ann] End Of May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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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아귀 지옥의 사람들이 바쁜 일상중에 짬을 내어 지상으로 관광을 나오게 되었다. 그들 중 마음씨 착한 한 여인이 지상의 사람들을 보더니 눈물 지으면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어머나.. 저들은 하루에 세 끼밖에 못 먹고 사는군요. 우리는 하루에 수십 끼를 먹어도 언제나 배가 고파서 고통스러운데 저들의 고통은 얼마나 클까요? 정말 불쌍하기 이를데 없군요.." 그들은 그들보다 적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고 행복한 삶이 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들은 우리보다 가난하지만 내가 이들에게 불행하다고 동정을 꾸릴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귀지옥(餓鬼地獄) : 아귀지옥에는 아귀가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배는 태산처럼 크고 부른데 목구멍은 바늘처럼 가느다랗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아무리 먹어도 배를 채우지 못하여 언제나 기아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A2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A3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A4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A5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A6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A7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B1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B2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B3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B4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C1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C2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C3 *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C4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D1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D2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D3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D4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D5 *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D6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E1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E2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E3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No. E4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4.01.29 캄보디아 씨엠립 (Cambodia, SiemReap) 시내 Konica Hexar AF (Black), Konica Hexar 35mm f/2.0 Contax AX Contax Carlzeiss T* Vario-Sonnar 28-85mm f/3.3-4, Sonnar 180mm f/2.8 Fuji AutoAuto 200, Fuji X-TRA 400, Kodak T400CN SkyMoon.info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Keren Ann] End Of May (Not Going To Anywhere) 여행 중 생각난 어떤 이야기 (씨엠립) Photo-Image https://youtu.be/OBsKhdzPwsw https://youtu.be/bIZPwAQtqcM
Close your eyes and roll a dice under the board there's a compromise if after all we only live twice which life is the runroad to paradise 눈을 감고 주사위를 던져 탁자 아래론 타협이 이루어지지 결국 우리 모두 두 번 사는 인생이라면 그 중 어느 것이 천국으로 가는 길일까 Don't say a word here comes the break of the day in white clouds of sand raised by the wind of the end of may 아무 말도 하지마 여기 동이 트고 있어 5월의 마지막 날에 부는 바람이 일으킨 하얀 모래 구름 속에서 Close your eyes and make a bet faced to the glare of the sunset this is about as far as we get you haven't seen me disguised yet 눈을 감고 판돈을 걸어 일몰의 햇빛을 정면으로 마주한 채로 이 정도가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모든 것이지만 너도 내 가면의 얼굴을 보려면 아직 멀었어 Don't say a word here comes the break of the day in white clouds of sand raised by the wind of the end of may 아무 말도 하지마 여기 동이 트고 있어 5월의 마지막 날에 부는 바람이 일으킨 하얀 모래 구름 속에서 Close your eyes and make a wish under the stone there's a stone-fish hold your breath, then roll the dice it might be the runroad to paradise 눈을 감고 소원을 빌어 돌 아래에는 돌로 된 물고기가 있어 숨을 멈추고 주사위를 굴리는 거야 혹시 그게 천국으로 가는 길일지도 모르니까 Don't say a word here comes the break of the day in white clouds of sand raised by the wind of the end 아무 말도 하지마 여기 동이 트고 있어 마지막에 부는 바람이 일으킨 하얀 모래 구름 속에서 Don't say a word here comes the break of the day in white clouds of sand raised by the wind of the end of may 아무 말도 하지마 여기 동이 트고 있어 5월의 마지막 날에 부는 바람이 일으킨 하얀 모래 구름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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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횟수만큼 헤어짐의 숫자들이 있습니다. 덜 한 것도 없고 더 한 것도 없습니다. 세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늘-만남과 헤어짐]

여행 III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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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h Jones] Seven Years 여행 III (모스크바) 러시아에 도착하니 푸슈킨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라는 싯구절이 떠올랐다. 왜 삶이 나를 속여도 슬퍼하지 말아야 할까? 지난 추억은 결국 소중해진다는 푸슈킨의 결론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준다. 사람은 과거에 사는 걸까? 아니면 미래에 사는 걸까? 현재라는 시간은 과연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 == 붉은 광장 == 이곳을 붉은 광장이라 부르는 것은 크라스나야 라는 러시아의 고어에서 유래한다. 원래 아름답다는 뜻을 가진 크라스나야 라는 말은 지금은 붉은 광장 이라는 말로 의미가 통하고 있지만 본래는 아름다운 광장 이라는 의미였다. 이곳을 붉은 광장이라 부르게 된 것은 17세기 이후의 일이며 15세기경만 해도 흙벽으로 둘러싸인 키타이 고로트라는 지구에 수 많은 상인들이 모여들어 노점을 벌이던 곳이다. 붉은 광장의 퇴적토는 4M 가까이 된다고 한다. 이곳을 드나들던 사람들에 의해 1세기에 1M 비율로 토사가 쌓인다고 한다. 이 사이 붉은 광장을 밟고 지나간 사람은 얼마나 많은런지... 위기를 알리는 종소리를 듣고 타타르인의 침입을 막으려고 사람들이 달려온 것은 이 곳이 붉은 광장이라 불리기 한 세기 앞의 일이다. 미닌과 보자르스키가 폴란드를 격퇴한 것은 광장에 토사가 쌓이기 시작하던 무렵이고 농민 반란의 주

캄보디아에서의 행복 (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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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동안 캄보디아 출사여행을 다니며 느낀 생각이지만 연작에 포함될 내용은 아니어서 캄보디아 연작의 끝으로 붙여 봅니다.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캄보디아에서의 행복 처음 이곳에 도착해서는 아이들이 이렇게 손가락을 하나 치켜드는 것을 보고는 무슨 뜻인지 몰랐었는데 한참이 지나서 가이드가 이야기 해주기를 "1달러만 주세요" 라는 뜻이라 한다. 이곳의 물가와 인건비를 생각해서 1달러만 주세요 라는 것을 우리나라 말과 시세로 환산하여 번역하면 "3만원만 주세요" 라는 뜻이 된다. 이 나라에서 어린아이에게 이렇게 큰 돈이 생길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관광객이라도 워낙 많은 구걸자를 만나기 때문에 처음 한두번 말고는 좀처럼 주머니를 열지 않는다. 관광객 입장에서 구걸이 아니라 무언가를 사주고 싶어도 살만한 것도 없다. 관광객이 많아서 외화가 유입되는 씨엠립은 그나마 상황이 좋은 것이다. 북부 산간지방에서는 하루가 아닌 한달의 수입이 1달러를 넘지 못하는 곳도 있다. 가난하다 말다 하는 정도가 아니라 돈 자체가 아예 없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이들은 아직도 물물교환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을 '원달러피플' 이라고 부른다. 이런 그들의 삶이 고달프고 가난하고 괴로울 것이라 잠시 생각해 본적이 있다. 그러나 곧 그 생각이 옳지 않음을 깨달았다. --- 이들은 80년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