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IV

하늘 No.88 [연작] 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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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풍경] 빛  


사람들 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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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 자전거 탄 풍경으로 늘 함께 있어 소중한 걸 몰랐던 거죠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준 소중한 사람들을 가끔씩 내가 지쳐 혼자라 느낄 때 언제나 내게 힘이 돼 준 사람들을 잊고 살았죠 힘들어도 지쳐 쓰러지지 말아요 실패 보는 시간속에서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죠 우리의 내일을 생각하고 우리 서로의 손을 잡으면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이 될꺼예요 그 어떤 것도 당신을 쓰러뜨릴 수 없다는 걸 우린 알고 있어요 다함께 손을 잡아요 그리고 하늘을 봐요 우리가 함께 만들 세상을 하늘에 그려봐요 눈이 부시죠 너무나 아름답죠 마주 잡은 두 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요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 이 연작에 출연하신 분의 사진은 별도 허락 없이 배포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No. 1 사람들 IV Photo-Image No. 2 사람들 IV Photo-Image No. 3 사람들 IV Photo-Image No. 4 사람들 IV Photo-Image No. 5 사람들 IV Photo-Image No. 6 사람들 IV Photo-Image No. 7 사람들 IV Photo-Image No. 8 사람들 IV Photo-Image No. 9 사람들 IV Photo-Image No. 10 사람들 IV Photo-Image No. 11 사람들 IV Photo-Image No. 12 사람들 IV Photo-Image No. 13 사람들 IV Photo-Image No. 14 사람들 IV Photo-Image == 스고이님 == No. 21 사람들 IV Photo-Image No. 22 사람들 IV Photo-Image No. 23 사람들 IV Photo-Image No. 24 사람들 IV Photo-Image No. 25 사람들 IV Photo-Image No. 26 사람들 IV Photo-Image == 무한류님 == No. 31 사람들 IV Photo-Image No. 32 사람들 IV Photo-Image == 나오님 == No. 35 사람들 IV Photo-Image == 리야님 == No. 37 사람들 IV Photo-Image No. 38 사람들 IV Photo-Image == 커피님 == No. 41 사람들 IV Photo-Image No. 42 사람들 IV Photo-Image No. 43 사람들 IV Photo-Image No. 44 사람들 IV Photo-Image No. 45 사람들 IV Photo-Image No. 46 사람들 IV Photo-Image No. 47 사람들 IV Photo-Image == 류비아님 == No. 51 사람들 IV Photo-Image No. 52 사람들 IV Photo-Image No. 53 사람들 IV Photo-Image No. 54 사람들 IV Photo-Image No. 55 사람들 IV Photo-Image No. 56 사람들 IV Photo-Image == 하늘나무님 == No. 55 사람들 IV Photo-Image No. 56 사람들 IV Photo-Image No. 57 사람들 IV Photo-Image No. 58 사람들 IV Photo-Image == 모노님 == No. 61 사람들 IV Photo-Image No. 62 사람들 IV Photo-Image No. 63 사람들 IV Photo-Image No. 64 사람들 IV Photo-Image No. 65 사람들 IV Photo-Image == 말금님 == No. 71 사람들 IV Photo-Image No. 72 사람들 IV Photo-Image No. 73 사람들 IV Photo-Image == 센터님 == No. 81 사람들 IV Photo-Image No. 82 사람들 IV Photo-Image No. 83 사람들 IV Photo-Image No. 84 사람들 IV Photo-Image No. 85 사람들 IV Photo-Image No. 86 사람들 IV Photo-Image == 모리님 == No. 91 사람들 IV Photo-Image No. 92 사람들 IV Photo-Image No. 93 사람들 IV Photo-Image No. 94 사람들 IV Photo-Image No. 95 사람들 IV Photo-Image == 야이야님 == No. a1 사람들 IV Photo-Image No. a2 사람들 IV Photo-Image No. a3 사람들 IV Photo-Image == hong님, NewType님, 치르님 == No. b1 사람들 IV Photo-Image No. b2 사람들 IV Photo-Image == Roy님, 우사기님, 라이브님 == No. c1 사람들 IV Photo-Image No. c2 사람들 IV Photo-Image No. c3 사람들 IV Photo-Image == 지니꼬야님, 키위쥬스님, era님 == No. d1 사람들 IV Photo-Image No. d2 사람들 IV Photo-Image == ------------------------- == No. z1 사람들 IV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10.27 청도 운문사, Fuji Reala 100 2002.11.10 사진이야기 2002.11.27 사진이야기, Fuji Reala 100 2002.11.30 명곡 뒷산, Fuji Superia 100 2002.11.30 사진이야기, Fuji Superia 100 2002.12.17 사진이야기, Fuji Reala 100 2002.12.24 대구시내, Fuji Superia 100 2002.12.29 경북대, Ilford XP-2 400 2002.12.31 민들레창고, Kodak T400CN 2002.12.31 울트라 송년회, 대백플라자, Kodak MAX 400 2003.01.08 양키즈 생맥주집, Kodak T400CN 2003.01.10 무한류님가게, Kodak MAX 400 2003.01.11 비슬산 자연휴양림, Kodak MAX 400 2003.01.11 시내, Fuji Superia 100 2003.01.13 사진이야기, Kodak TMAX 400 2003.01.14 사진이야기, 카페델, Kodak MAX 400 2003.01.18 사진이야기, Kodak MAX 400 2003.01.19 문답모임 출사, Fuji Reala 100 2003.01.24 경대 천문동아리, Kodak MAX 400 2003.01.27 경대북문, Kodak TMAX 400 2003.02.02 델, 피자헛, Ilford HP5 plus 2003.02.03 유쾌한 학교, Fuji AutoAuto 200 2003.02.05 유리성, Kodak TMAX 100 2003.02.06 사진이야기, Kodak TMAX 100 2003.02.09 대구시내, Fuji Superia 100 2003.02.12 봉무공원, 몰리, Fuji Superia 100 2003.02.14 몰리에서, Kodak MAX 400 2003.02.14 몰리에서, Kodak T400CN 2003.02.14 사진이야기, Fuji Superia 100 2003.02.15 델, Fuji Superia 100 2003.02.20 에스파니아, Fuji Superia 100 2003.04.30 대명동 계대 일리 커피숍, Fuji Superia 100 2003.10.30 밀리오레 뒷편 편의점 앞, Fuji AutoAuto 200 2004.12.11 왜관 성당, Fuji X-TRA 400 Canon G1 Canon 3, EF28-135mm f/3.5-5.6 IS , EF70-200mm f/2.8 Canon EOS D60, Carlzeiss T* Planar 85mm f/1.4 Contax 167MT, Carlzeiss T* Planar 50mm f/1.4 Contax G1, G2, CarlZeiss T* G21mm f/2.8, G35mm f/2, G45mm f/2, G90mm f/2.8 Contax T3, Carlzeiss T* sonnar 35mm f/2.8 Konica FC-1, Hexanon AR 135mm f/2.5 Konica Hexar AF (Black), Konica Hexar 35mm f/2 Leica M6, Leica M-Summilux 35mm f/1.4, Summicron 35mm f/2 (6-8) Leica R8, Leica R-Apo Elmarit-R 100mm Macro, R-Summicron 50mm f/2, Super angulon 21mm f/4 Leicaflex SL, Vario-Elmar 70-210mm f/4, Summicron 50mm f/2 Minolta X700 mps, Minolta Rokkor-X 45mm f/2, Minolta MD 24mm f/2.8, MD Rokkor-X 135mm f/2.8 Ricoh GR21, Ricoh 21mm f/3.5 Rollei AFM35, Rollei HFT S-Apogon 38mm f/2.6 Minolta TC-1, Rokkor-G 28mm f/3.5 필름현상 : Agfa Rodinal special BW film developer, Agfa AgeFix Fixer [Special Thanks : 출연] 말금님, 히프맨님, live님, 모리님, 모노님, 류비아님, 스고이님, 무한류님, 키위쥬스님, 채영이, 러셀님, hong님, 홍가이님, 지니꼬야님, 야이야님, 그림자님, 커피님, 리야님, automast님, 센터님, 하늘나무님, 나오님, 치르님, NewType님, Roy님, 우사기님, era님 SkyMoon.info 사람들 IV Photo-Image
[자전거 탄 풍경] 빛 (너희가 통기타를 믿느냐) 사람들 IV Photo-Image https://youtu.be/5Q9B0GUtZ-o Official : http://cafe.daum.net/jtp
늘 함께 있어 소중한 걸 몰랐던 거죠 언제나 나와 함께 있어 준 소중한 사람들을 가끔씩 내가 지쳐 혼자라 느낄 때 언제나 내게 힘이 돼 준 사람들을 잊고 살았죠 힘들어도 지쳐 쓰러지지 말아요 실패 보는 시간속에서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죠 우리의 내일을 생각하고 우리 서로의 손을 잡으면 모두가 함께 하는 행복한 세상이 될꺼예요 그 어떤 것도 당신을 쓰러뜨릴 수 없다는 걸 우린 알고 있어요 다함께 손을 잡아요 그리고 하늘을 봐요 우리가 함께 만들 세상을 하늘에 그려봐요 눈이 부시죠 너무나 아름답죠 마주 잡은 두 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요 어두운 세상 그속에 우리들이 있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자랑이 내게 있죠 우리 마음속에 있는 미움과 사랑들로 아름답고 행복한 미소를 그려 보아요 주위를 둘러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죠 세상에 가득차 있는 미움과 아픔들이 나를 서로를 미워하는 그런 마음들을 조금만 가슴을 열어 우리 서로에 사랑을 나누어 봐요 우리가 서로에게 조금씩 사랑을 보일 때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나갈 때 우리의 싸움은 사라지겠죠 우리가 꿈꾸는 눈부신 빛이 저기 있어요 아름다운 세상이 바로 저기에 우린 여기 이렇게 서서 함께 노래해요 사랑한다고 앞으로 열릴 당신에 날들을 환하게 비춰줄 수 있는 빛이 되고 싶어 이제 고개를 들어요 눈부신 빛을 바라봐요 다함께 손을 잡아요 그리고 하늘을 봐요 우리가 함께 만들 세상을 하늘에 그려 봐요 눈이 부시죠 너무나 아름답죠 마주 잡은 두손으로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요 모두 다 눈을 떠봐요 그렇게 세상을 봐요 마주 잡은 두손으로 우리가 해냈어요 두려움은 없어요 슬픔도 이제 없어 우리 마음을 여기에 모아 기쁨의 축제를 열어요

https://skymoon.info/a/PhotoPoem/88  

바람 거친 이 세상을 만난 그대, 그대의 바람은 무엇인가요? 부귀와 영화를 누렸다면 그대의 바람을 이룬 것인지요? [하늘-바람 거친 이 세상에서]

가을에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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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 -----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지워지는 어린 날 희미해져가는 추억 과거의 상념 슬플 건 없지만 가슴 한 켠으로 느끼는 허전함 이젠 기억으로만 남을 이곳의 시간들에게 소리 없는 작별 인사를 한다. 그때는 키가 낮은 나였으리라. 작게 흐르는 시냇물을 기뻐했으리라. 그 시간들에게 안녕을 고한다. 안녕... 너와집 ----- 벼농사가 되지 않아서 초가를 이지 못하였다. 거친 나무들을 내내 깍아 지붕을 이고 벽을 치고 그리고 그곳에서 살았다. 삶의 가치가 소유에 있지 않음을 아프게 바라보며 나는 그들의 삶의 흔적을 찾는다. 성긴 나무벽 사이로 들어치는 바람보다 더한 추위를 느끼는 가슴이 시린... 철길 ----- 그것은 삶의 길이었다. 이 거친 산야에서 탈출을 위한 쇠로 만든 길 그것이 유일한 희망이라 생각했다. 한낱 검은 돌이지만 희망으로 가는 차표라고 생각했다. 아. 강원도 ----- 거칠고 지긋지긋한 나무와 돌들이 아름다운 모습이란 걸 느끼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산중턱을 깍아 화전을 일구면서 그들이 볼 수 있는 것은 쟁기를 부러뜨리는 거친 돌뿐이었을테니... 끝없는 산과 산 깊어 가는 가을 삶에서 한걸음 물러서서 상념을 떠올리다. A. 탄광촌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지워지는 어린 날 희미해져가는 추억 과거의 상념 슬플 건 없지만 No

남프랑스에서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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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에서 쓰는 편지 이 곳의 햇볕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 빛 속에 있으면 고흐의 그림에는 왜 그리 빛들이 많았는지 수긍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햇살 아래 풍경을 바라보며 캔버스를 펴면 누구라도 허공을 떠 다니는 빛들에게 먼저 붓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른거리는 공기를 가로 지르며 함께 춤추던 빛은 고흐의 그림에서 보았던 그것이었습니다. 빛이 아름다운 지중해... 그리고 그 바람이 닿는 남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을 다니고 있습니다. 마르세유에서 출발해서 고흐가 마지막 작품을 그리며 생을 마감한 아를을 거쳐 도착한 악센프로방스 입니다. 폴 세잔의 고향이었고 그가 말년을 보낸 도시입니다. 세잔이 평생을 바쳐 80여점의 그림을 그렸던 생 빅트와르산... 그는 말년에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때조차도 언제나 그 산을 바라보았었습니다. 처음 온 곳이건만 인상파 화가들의 캔버스에서 많이 보았던 익숙한 산과 나무.. 들과 길들이 유화 속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되려 낯선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북쪽 성당을 향해 가던 중 이곳의 명물인 벼룩시장을 지나 도시 한 가운데 작은 광장을 끼고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십니다. 말년의 세잔이 매일 앉아서 햇살을 즐기던 곳이었입니다.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어느 물방울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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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물방울의 회상 한 방울.. 두 방울... 얼었던 겨울이 느끼기도 어렵게 조금씩 녹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흘러갑니다. 나는 흘러가는 강물 속에서 이름도 갖지 못했던 작은 물방울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흘러가고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작은 굽이를 돌고 너른 모래톱을 느긋이 지나고 폭포 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너무 넓고 깊어 끝을 알 수 없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이 바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나를 감싸던 날 몸이 점점 가벼워집니다.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나는 이제 물방울이 아닌 존재가 되었습니다. 내 몸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아주 작은 미풍에도 바다보다 더 큰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방울이었을 때와는 비교하지 못할 만큼 가볍고 빨라졌습니다. 그때가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끝없이 높고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한없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이제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존재하고 있을까? 자유의 행복과 존재의 의심을 함께 간직한 채 그렇게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만났습니다. 내 몸이 하얗고 작은 너무나 아름다운 눈의 결정으로 변해갑니다. 그때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었습니다. 곁에

동유럽 기차 여행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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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티 씨 (Scotty - Allan Taylor) 스카티씨는 보통때처럼 향 좋은 몰트 위스키를 한 잔 하면서 오늘 아침 체크아웃 했다고 했다. 나는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그저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었다. 그는 숙박비가 그리 밀려 있지도 않았다. 떠나며 얼마 남지 않은 숙박비까지 모두 계산 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가 돌아오길 기약하며 약간의 지불을 남겨 두었을 것도 같다. 나는 그가 했던 이야기를 기억한다. 우리는 이 지구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야. 태양보다도 훨씬 더 뜨겁고 큰 황금빛 별들에서 태어난 존재들이야. 우리가 태어난 별들은 너무 멀리 있어 가끔씩 그것을 잃어 버리곤 하지. 그를 찾아 가는 여정은 너무나 멀어 보여. 하지만 시간 문제일 뿐이야. 언젠가는 모두가 그 끝에 이르게 될 것이야. 너도 결국 그것을 알게 될 것이야. 나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친구여. 스카티씨는 크고 오래된 열두줄 기타를 둘러메고 호텔을 떠났다. 이 곳의 연주를 마치고 스카티씨는 그의 길 위에 있을 것이다. 그의 음악이 나의 뇌리에 남아 여전히 흥얼 거리고 있다. 그의 선율이 잊혀지지 않는다. 스카티씨는 지금 밤하늘의 별에게 그의 노래를 불러 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별도 그의 음악을 듣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그 선율이 들려 온다. 스카티씨는 지금 어딘가에서 별과 함께 음악을 나누고 있을 것이다. - 번역: 하늘 - 하늘의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