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하늘 No.58 [연작] 5908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Joan Baez] Diamonds And Rust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세상을 보는 마음 3

감은 눈꺼풀에
눈동자를 그린다 해서
세상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세상을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저 눈을 뜨는 것이다.
...
Heart to see the world 3

Even if someone draws eyes on closed eyelids, 
The world can't be visible.

The easiest way to see the world is
just to open eyes.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No. A2 *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No. A3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No. A4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No. D1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No. D2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No. D3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10.26 고로 압곡사 2002.11.03 카이져호프 2002.11.30 명곡 까치산 2002.12.07 대구시내 2002.12.08 군위돌담마을 2002.12.11 명곡 미래빌 2002.12.13 구미 금오산 2002.12.14 부산 자갈치 2002.12.15 명곡 Konica FC-1, FS-1 Hexanon AR 28mm f/3.5 , Hexanon AR 50mm f/1.7, Hexanon AR 135mm f/2.5 Contax T2 Carlzeiss T* Sonnar 38mm f/2.8 Contax T3 Carlzeiss T* Vario-Sonnar 35mm f/2.8 Nikon 35Ti Nikkor 35mm f/2.8 Rollei QZ 35W Rollei S-Vario Apogon 28-60mm f/2.8-5.6 Leicaflex SL Leica R-Vario-Elmar 70-210mm f/4 Leica M6 Leica M-Summilux 35mm f/1.4, M-Summicron 35mm f/2 (6-8) Fuji Superia 100, AutoAuto 200, Reala 100 Kodak Gold 100, MAX 400 [Special Thanks] mono님 : 모델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kyMoon.info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Joan Baez] Diamonds And Rust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Photo-Image https://youtu.be/IrVD0bP_ybg https://youtu.be/1ST9TZBb9v8
Diamonds and Rust - Joan Baez 다이아몬드와 녹부스러기 - 존바에즈 Well I'll be damned Here comes your ghost again But that's not unusual It's just that the moon is full And you happened to call 앗. 깜짝이야. 또 너의 환영을 본 것 같아. 뭐 낯선 일도 아니지만... 의미 없는 보름달이 뜬 날 넌 그냥 전화 했던 거였지. And here I sit Hand on the telephone Hearing a voice I'd known A couple of light years ago Heading straight for a fall 그리고 난 여기 앉아서 내가 알던 목소리를 들으려 손에 전화기를 들었지. 먼 옛날 나를 허물어뜨리던 그 목소리를 듣고 있었지. As I remember your eyes Were bluer than robin's eggs My poetry was lousy you said Where are you calling from? A booth in the midwest 내 기억 속 네 눈동자는 지빠귀 알보다 더 푸른 빛이었어. 넌 내 시가 형편없다고 말했지. "지금 어디서 전화해 ?" "중서부 지역 어느 공중전화 부스야" Ten years ago I bought you some cufflinks You brought me something We both know what memories can bring They bring diamonds and rust 10년전이었어 난 네게 커프스 단추를 사줬어 너도 나에게 뭔가를 선물하긴 했는데... 우린 둘 다 알아 추억이 뭘 가져다주는지. 추억은 다이아몬드와 녹슨 부스러기를 가져다주지. Well you burst on the scene Already a legend The unwashed phenomenon The original vagabond You strayed into my arms 넌 내 인생에 갑자기 나타났지. 그때 이미 전설같은 존재였지., 사라지지 않는 인기를 가진 가수 원조 방랑자였지. 그런 네가 내 품 안으로 왔어. And there you stayed Temporarily lost at sea The Madonna was yours for free Yes the girl on the half-shell Would keep you unharmed 내 품에서 넌 머물렀지만 그건 잠깐 바다에서 길을 잃은 것 같았지. 성모 마리아도 아무 댓가도 없이 네 편이셨고 그래 조개껍데기 위에 있는 여신 비너스도 널 다치지 않게 지켜주었지. Now I see you standing With brown leaves falling around And snow in your hair Now you're smiling out the window Of that crummy hotel Over Washington Square Our breath comes out white clouds Mingles and hangs in the air Speaking strictly for me We both could have died then and there 너의 모습이 보여. 갈색 낙엽이 사방에 흩날리고 네 머리에 눈이 내리고 있었어. 워싱턴 스퀘어 공원 너머 그 초라한 호텔 창 밖에서 네가 미소짓고 있었어. 우리 입김이 구름처럼 하얗게 허공에 얽혔지. 순전히 내 생각이었지만 그때가 죽어도 여한이 없었을 때였어. Now you're telling me You're not nostalgic Then give me another word for it You who are so good with words And at keeping things vague Because I need some of that vagueness now It's all come back too clearly Yes I loved you dearly And if you're offering me diamonds and rust I've already paid 넌 이제 내게 말하지. "난 네가 그립지 않아" 그러면서 다른 말들을 하네. 너의 유창한 말 속에 언제나 모호함이 있어. 난 지금 그 모호함이 필요해. 기억들이 너무 선명해지는 것 같아서... 그래 정말 죽을만큼 사랑했었지. 만일 네가 추억(다이아몬드와 녹슨 부스러기)을 다시 내게 주려 하는 것이라면 난 이미 댓가를 치루었어. 변역: 하늘

https://skymoon.info/a/PhotoEssay/58  

고개를 한껏 숙이고 나면 나의 발끝에는 내 인생이 거울처럼 비쳐져 있다. [하늘-나의 발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