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하늘 No.60 [연작] 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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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As One)] 소망  


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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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행복

일상을
행복하게 느끼지 못한다면
행복은
일상이 되지 않는다.

새롭지 않음이
행복과 반대말은 아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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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황지우 12월의 저녁 거리는 돌아가는 사람들을 더 빨리 집으로 돌아가게 하고 무릇 가계부는 家産(가산) 탕진이다 아내여, 12월이 오면 삶은 지하도에 엎드리고 내민 손처럼 불결하고, 가슴 아프고 신경질나게 한다 희망은 유혹일 뿐 쇼윈도 앞 12월의 나무는 빚더미같이, 비듬같이 바겐세일품 위에 나뭇잎을 털고 청소부는 가로수 밑의 生(생)을 하염없이 쓸고 있다 12월 거리는 사람들을 빨리 집으로 들여보내고 힘센 차가 고장난 차의 멱살을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같다 - 구반포 상가를 걸어가는 낙타 (미래사, 1991)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12.08 일요일 아침풍경 (대구시내) Konica FC-1, FS-1 Hexanon AR 28mm f/3.5, Hexanon AR 50mm f/1.7, Hexanon AR 135mm f/2.5 Kodak Gold 100 Rollei QZ 35W Rollei S-Vario Apogon 28-60mm f/2.8-5.6 Fuji Reala 100 [Special Thanks] 류비아, 무한류: 즐거운 출사였습니다. SkyMoon.info 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Photo-Image [애즈원(As One)] 소망 (Day By Day)
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Photo-Image https://youtu.be/vxbFjjo5EzE
내 이런 마음을 알고 있나요 매일 커져만 가는 그댈 오늘도 난 감추지만 아무런 말 안해도 다 느낄거에요 어떤 말보다 내 눈빛이 솔직할테니까요 꿈이라면 깨지 않기를 너무 행복한 꿈 지금 내 앞에 그대 모습을 믿을 수 없죠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껴주고 싶은 그 마음만큼 조금더 천천히 우리 시작해봐요 내일은 모든걸 말할거에요 어제밤에도 이렇게 되뇌이긴 했지만 아무리 다짐해도 난 쉽질 않아요 이런 설레임 마음 떨림은 정말 처음인걸요 눈을 뜨고도 꿈을 꾸죠 너무 행복한 꿈 지금 내 앞에 그대 모습을 믿을 수 없죠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껴주고 싶은 그 마음만큼 조금 더 천천히 나를 안아주세요 영원히 지켜주세요 지금 이대로 그대 품안의 날 내겐 그대만 있으면 세상 어디도 좋을 거에요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껴주고 싶은 이 마음만큼 조금더 천천히 말할거에요 우리의 사랑은 너무 소중한걸요

https://skymoon.info/a/PhotoEssay/60  

흥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방울 연련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유치환-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