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2 (볼 수 있는 시간)

하늘 No.375 [연작] 1 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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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JS)] 종로에서  


대화 2 (볼 수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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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2 (볼 수 있는 시간)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삶을 산다는 건 참 힘든 일 같습니다. 그나마 현재라는 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휙 지나가 버리니 내가 무슨 삶을 살아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석파는 문득 말을 꺼냈다. "미래를 알 수는 없지만 과거는 알 수가 있지. 고개를 돌려야 하는 약간의 수고만 하면 과거의 시간은 자네 앞에 있을 걸세." 길현은 대답했다. "그게 무슨 소용이랍니까? 미래를 알 수 있으면 써먹을 수나 있지만 과거의 시간이란 것을 보고 있어봐야...." 석파는 말을 맺지 못했다. "미래를 알 수 있고 그것을 현재에 써먹을 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 현재는 휙 하고 지나가 버린다고 자네가 금방 그러지 않았는가?" 길현은 질문하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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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5.05.22 대구 시내 Canon EOS 1vhs Canon EF 24-70mm f/2.8 L, EF 135mm f/2 L Fuji Reala 100, AutoAuto 200 Contax Aria Contax Distagon 35mm f/1.4 Fuji NPS 160 [Special Thanks] 모노, 하늘나무, 커피, 류비아, 모리 : 즐거운 출사였습니다. SkyMoon.info 대화 2 (볼 수 있는 시간) Photo-Image
[제이에스(JS)] 종로에서 (J.S First 001-2002) 대화 2 (볼 수 있는 시간) Photo-Image https://youtu.be/xIX5B1hVbx8 https://youtu.be/cdyiHEFjG1k 원곡 : [오월] 종로에서 https://youtu.be/FPHKJjC4Okc
그렇게 떠나야만 했던 시간 속에서 너를 보내기는 정말 싫었어 돌아서는 너의 슬픈 미소 속에 사무친 그리움을 나는 알았어 회기로 향하던 쓸쓸한 플랫폼에서 서성이던 모습 보이지 않고 허전한 빈 공간 속을 걷고 있는 너의 모습 생각해봤어 [- 오고가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너는 무얼 생각하고 있을까 두눈에 이슬 가득 담고 슬픈 미소 지으며 무얼 그리워하고 있을까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여 힘겹던 네 모습이 나를 울리네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에게 내일은 사랑한다 말해줄거야 -] [- -]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던 그대에게 내일은 사랑한다 말해줄거야

https://skymoon.info/a/PhotoEssay/375  

하루쯤은 세상일 다 잊고 그냥 나무그늘에 누워서 파랗게 맑은 하늘을 눈부셔하면서 기분 좋게 낮잠 한숨 자고픈 날이 있다 [하늘-어느 한가한 하루]
  1 Comments
하늘 2022.06.04 15:35  
쿠키
와~다들 넘 애기애기 합니다~
특히 단체사진 할님~넘 귀여워요~ㅎㅎ^^

2005년 풍경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리고 평범하고 복잡한 장소들도 이렇게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넘 즐감했어요~


모노
벌써 20년이라니...  믿어지지 않네요. 저때 기억은 아직 생생한데 저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참 즐거운 시절이였던 것 같아요.
필카 색감이 너무나도 좋네요. 추억 돋는 사진 즐감했습니다.
지피분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에 뵈요~~ ^^


모리
기억이란게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새까맣게 잊고있다 사진 보면 또 새록새록 그날로 돌아가게 되네요~
한때 시내도 참 마니 다녔는데 ㅋ
하늘님 사진은 감성에 젖으면서 하늘님만이 표현 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옛 제 모습에 마니 놀랐지만 ㅋ
추억 사진 꺼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감했습니다~*


류비아
저두 어제 사진 보며 '야~참 우리 어렸구나 ㅎㅎ' 생각하면서 카메라 두세개씩 매고 다니면서 열정적으로 사진 찍던 모습이 그립고 그렇더라구요.
좋은 추억들이 있고 이렇게 사진으로 남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하네요.
모두들 시간날 때 가진 사진들 올려서 추억 여행 한번씩 하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사진 정리하는 할님 마음도 느껴지고 그렇네요.
즐감했습니다~


커피
와우~ 이게 언제적입니까.
사진보니 이날 오전 시내 출사 생각납니다. 교동에서 로데오 거리까지 거닐었던 날이었죠.
우리가 저때 저렇게 젊었던가요? 이 사진을 보고 지금을 보니 나이가 들었단 생각이 드네요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나도 옛날 사진 한번 뒤져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