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무료 (Life is free)

하늘 No.787 [연작] 1 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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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Zonn] If He's Ever Near  


삶은 무료 (Life is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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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무료

삶에서 소중한 것들은 모두 무료였다.

찬찬히 보니,
그것들은 사람이 만든 돈으로 지불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거래의 조건은 간단했다.

물질은 물질로,
비물질은 비물질로...

그러니,
육체의 행복은
육체를 움직여서, 
마음의 행복은
마음을 움직여 지불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것들이 무료였다.

소중한 것과 그에 대한 지불은 서로 다른 것이었다.

- - -
* Life is free Everything precious in life was free. When viewed accurately, They did not have to be paid with man-made money. The terms of the deal were simple. Material things are traded as materials, non-material things are traded as non-materials... Therefore, The happiness of the body is paid by moving the body. The happiness of the heart is paid by moving the heart. But actually, Most things were free. Precious things and payment for them were two different things.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A2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B1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B2 *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B3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B4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B5 *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B6 *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아미 미술관 (Ami Art Museum) No. C1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C2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C3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C4 *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C5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C6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C7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홍일화 (Hong IlHwa) - 넘나들이 전시회 No. E1 : 초상 일반 (Portrait ordinaire - Hpor014)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E2 : 잡초 (Weed)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E3 : 마담 (Madame - Hmad1211, Hmad1511) / 흑백 변환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F1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F2 *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F3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Z1 *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No. Z2 *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24.02.17 충남 당진 면천 대숲바람길, 아미 미술관 아미 미술관 (Ami Art Museum) : https://amiart.co.kr/ , https://facebook.com/EcoleDeAmi No. E / 화가 홍일화 (Hong IlHwa) : http://hongilhwa.com/ Sony A7II Sony FE 55mm f/1.8 ZA Canon EF 135mm f/2 L [Special Thanks] 사비포토, 심상풍경 SkyMoon.info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Andrea Zonn] If He's Ever Near (Love Goes On) 삶은 무료 (Life is free) Photo-Image https://youtu.be/-QuOxyAd2x8 [Karla Bonoff] If He's Ever Near (Original song) https://youtu.be/G6p3hND8IH8
If He's Ever Near (언젠가 그가 내 곁에 있다면) - original song by Karla Bonoff They say just once in life You find someone that's right. But the world looks so confused, I can't tell false from true. 한 번뿐인 삶 속에서 그대는 이 사람이 맞다 싶은 누군가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혼란스러워 나는 맞고 틀리고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And love's so hard to find In this state of mind. Oh, I hope I'll know him. I hope I'll know him If he's ever near... 그리고 나의 이런 마음으로는 사랑은 찾기가 너무 힘들답니다. 아, 내가 그를 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그가 내 곁에 있다면 내가 그를 알아보기를... Well, it seemed the time had come. I thought you were the one When I looked into your eyes. It never looked like lies... 어쩌면 지금이 그때일까요? 그대의 눈을 바라보았을 때 나는 그대가 그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진실된 눈을... And love's so hard to see That when it's in front of me. Oh, I hope I'll know it. I hope I'll know it If it's ever near... 그리고 그 사랑이 내 앞에 있을 때 알아채기가 너무 힘들어요. 아, 내가 그 사랑를 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사랑이 내 곁에 있다면 내가 그를 알아보기를... Cause love's so hard to see And when it's in front of me Oh, I hope I'll know it. I hope I'll know it If it's ever near... 그 사랑이 내 앞에 있을 때 알아보기가 너무 힘들기에 아, 내가 그 사랑를 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사랑이 내 곁에 있다면 내가 그를 알아보기를... Well, I know that in my time I'll have it sweet and fine. But it won't add up to much Unless I feel his touch 음, 나는 나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에 행복과 달콤함이 있겠지요. 하지만 그의 손길이 없다면 큰 행복은 없을지도 몰라요. And love's so hard to find I guess I'll just give up trying. But I hope I'll know him. I hope I'll know him If he's ever near... 사랑을 찾기가 너무 힘들어 어쩌면 나는 포기할지도 몰라요. 아, 내가 그를 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그가 내 곁에 있다면 내가 그를 알아보기를... - 작사 : Karla Bonoff - 번역 : 하늘

https://skymoon.info/a/PhotoEssay/787  

항상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긴다 [노자]
  1 Comments
하늘 03.06 13:41  
Chie Kawasaki
맞아요,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것은 자연이 '주는' 것들뿐입니다. 공기, 햇볕, 심지어는 물까지도 자연이 주는 것이죠.
지금은 그런 것에 대해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지구에 무신경한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거죠.
... 당신의 글과 사진을 보고 마음이 어딘지 모르게 아픕니다.
나도 무신경한 인간 중 하나...

Sky Moon
Chie Kawasaki : 저 역시 일상을 바삐 살다 보니 주변에 그리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사람일 뿐입니다.
카메라를 메고 여행 중일 때만이라도 잠시나마 세상을 더 많이 바라보려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날 겨울의 맑은 공기와 가벼운 하늘빛은 정말 좋았었습니다.

Marija Doe
Wise words, beautiful photos
사려 깊은 문장과 아름다운 사진들

Елена Быкова
Отличная работа, друг!
잘했어요, 친구!

Ana Neves
So beautiful !

Enes Ateş


Chupi Chupi
Ich liebe dieses minimalismus
이런 미니멀리즘이 참 좋아.

Barbara Irena
Chromatic vibes
크로마틱(유채색,화려한 색상)한 분위기

Giampiero Portone
Bellissima
아름다워

Olivier Laviéville
Quand la nature devient danse... Magique !
자연이 춤으로 변할 때... 마법이 펼쳐집니다!

Gicardo Donato Scognamiglio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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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a Obrębska
Magic ️

Chie Kawasaki
Love all of your poems and photos.....

Endla Holm
Interesting album!

Ana Neves
Jolies photos !
좋은 사진 !

Henri Brauner


Mario Falcetti
beautiful

Chupi Chupi
J'adore
참 좋아

Mary Barber Tooke
All these pics make me smile and gives me hope
이 사진들은 나를 웃음짓게 해. 나에게 희망을 주고 있어.

Елена Быкова
ОТЛИЧНАЯ РАБОТА !
잘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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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nico Mazzaglia
Beautiful

Елена Быкова
ОТЛИЧНАЯ РАБОТА !
멋져 !

Chie Kawasaki
나는 당신이 표현하는 세상을 좋아합니다.

Sky Moon
Chie Kawasaki :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는 제 사진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Barbara Irena
Poema ...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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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nico Mazzaglia
Very beautiful

Ana Neves
So beautiful !

Chie Kawasaki
사진과 시... 당신의 마음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당신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Sky Moon
Chie Kawasaki : 쉽게 만나는 일상이 제게 가장 소중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저 살며 산책하며 가끔 만날 수 있는 새로움까지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라고 느꼈습니다.
그런 것들은 별다른 대가 없이 이미 제게 있는데 그것을 간혹 잊을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Günter Sieling
...so beautiful...

Pedro Bernal


Enes Ateş


Giampiero Portone

Chupi Chupi
Wow sehr schön
와 정말 좋네요

Beata Obrębska
Amazing ...️
놀라워 ...️

하회 별신굿 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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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부터 상민들에 의해서 연희되어온 탈놀이이다.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 동족마을로써 우리 조상들의 생활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오늘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 하회마을 전체가 중요 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회마을의 지형은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이며, 마을을 감아도는 낙동강과 산줄기가 태극무늬를 이루고 있는 형국이라한다. 동쪽으로 화산이 있고 서남북쪽으로는 낙동강이 굽이 돌아 마을을 감싸고 있어 외부와 쉽게 통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이러한 지리적인 조건은 외부로부터 격리되어 있으며 고립되어 있어서 여러차례에 걸친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마을을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원인이 되었다. 하회마을이 지닌 훌륭한 자연환경은 이 마을 사람들에게 유달리 풍성한 감성을 지니게 하였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라는 불후의 걸작품을 잉태하게된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한국의 탈춤은 서낭제탈놀이와 산대도감 계통의 탈놀이로 대별한다고 할 때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서낭제탈놀이에 속하는 것으로써 별신굿이라는 종합적인 마을굿에 포함되면서도 연극적인 독립성을 뚜렷이 가진 놀이이다. 하회마을은 매년 정월 보름과 4월 초파일(8일)의 이틀에 걸쳐서 동제가 지내졌다. 이 마을의 성황신은 여성신으로서 무진생 성황님으로 불리나 이 성황신에게 매년 제사를 지내는 것을 동제(당제)라 하고 별신굿은 3년

기억의 편린(片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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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 김민기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 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혼자였지 난 내가 아는 제일 높은 봉우리를 향해 오르고 있었던 거야 너무 높이 올라온 것일까? 너무 멀리 떠나온 것일까? 얼마 남지는 않았는데... 잊어버려! 일단 무조건 올라보는거야 봉우리에 올라서서 손을 흔드는거야 고함도 치면서 지금 힘든 것은 아무 것도 아냐 저 위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늘어지게 한숨 잘텐데 뭐... 허나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저기 부러진 나무등걸에 걸터 앉아서 나는 봤지 낮은 데로만 흘러 고인 바다... 작은 배들이 연기 뿜으며 가고 이봐, 고갯마루에 먼저 오르더라도 뒤돌아 서서 고함치거나 손을 흔들어 댈 필요는 없어 난 바람에 나부끼는 자네 옷자락을 이 아래에서도 똑똑히 알아 볼 수 있을테니까 말야 또 그렇다고 괜히 허전해 하면서 주저앉아 땀이나 닦고 그러지는 마 땀이야 지나가는 바람이 식혀주겠지 뭐 혹시라도 어쩌다가 아픔 같은 것이 저며 올때는 그럴땐 바다를 생각해 바다... 봉우리란 그저 넘어가는 고갯마루일 뿐이라구... 하여, 친구여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바로 지금 여긴지도 몰라 우리 땀 흘

그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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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통화 - 추영희 - 한번 주고받은 눈길만으로도 소설처럼 죽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산다는 일이 무시로 아파 살을 부비며 밤새 편지를 써봐도 심장에 쾅쾅 박히는 수신인 불명의 낙인 아침이면 언제나 머리맡에 수북히 쌓이는 단어들의 절망 [여보세요] [보고 싶군요] [건강 하세요] 이 흔한 말 한번 나누기가 그리 힘든 일인지 작은 기침 소리라도 보고 싶은 인사 한마디로 들려올까 열 손가락 끝끝마다 깨물고 다이얼링 하면 그대의 깃털 같은 목소리는 부재하고 밤새도록 뒤척이는 약속의 낱말들 딸가닥 핏줄 끊어지는 소리 회선을 타고 영혼의 뿌리를 흔들며 울 때 나는 유서의 말을 준비합니다 내버려 두십시오 부디 사랑하는 자 사랑하게 그리운 자 그리워하게 살아 주십시오 살아 있어서 고마운 그대 - 차마 소중한 사람아 II - 명진출판 악마님과 메이르님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가끔 염장샷 포즈를 취하긴 하지만 제가 볼 땐 보기 좋기만 하네요 ^^ 바디 빌려주신 질랸님, 렌즈 빌려주신 뽀맥님 노출용 마루타 해 주신 데이트센터님 때마춰 출타하셔서 맘 편하게 촬영에 임하게 할 수 있었던 사진 이야기 사장님 등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모델로 고생하신 메이르님과 악마님께.. 감사~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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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