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s back view in the scenery)

하늘 No.236 [연작] 5 5401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Neville Marriner] Mozart-Zaide-Ruhe sanft K344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s back view in the 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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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 속의 뒷모습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뒷모습과
그와 함께 하는 세상의 풍경.

사진을 하지 않았다면
내가 보지 못했을 장면이다.

나는 누군가가
풍경 속에 있는 나의 뒷모습을
프레임에 담아주기를 원한다.

나 역시
다른 사람의 그 모습을 촬영하고
그들에게 전해 주길 즐긴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뒷모습은
스스로는 결코 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 - -
* Someone's back view in the scenery

My back views seeing the world,
and the scenery of the world with it.

It's a scene I wouldn't have seen if someone hadn't taken a picture of the scenery with my back view.

I hope someone takes a photograph my back view in the scenery.
I also like taking a picture of someone's back view and giving it to them.

Because no one can see at once the scenery of the world and their own back view seeing it...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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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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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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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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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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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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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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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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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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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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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GP
No. B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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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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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03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No. B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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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05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No. B06 - Mory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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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07 - Mory님 촬영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No. B08 - Mory님 촬영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No. B09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No. B10 - Mory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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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1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No. B12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No. B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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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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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99 - YJ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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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No. C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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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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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03 - Burett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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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04 - Burett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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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GP
No. 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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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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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Special Thanks] 사진 제공해 주신 분, 사진 속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SkyMoon.info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Neville Marriner] Mozart-Zaide-Ruhe sanft K344 (Amadeus OST) 오페라 차이데(Zaide) Ruhe sanft, mein holdes leben (편안히 쉬어요, 내 사랑) 풍경 속의 뒷모습 (Someone s back view in the scenery) Photo-Image https://youtu.be/jiQyVb95KIM https://youtu.be/AnoDSzxM28Q https://youtu.be/xodhWVyerF8
Ruhe sanft, mein holdes leben 편안하게 쉬세요, 내 사랑. schlafe, bis dein Glück erwacht! 행복이 깨울 때까지 잠을 자요. da, mein Bild will ich dir geben, 여기 내 초상화를 주고 갈게요. schau, wie freundlich es dir lacht 당신을 얼마나 친근하게 바라보는지 보세요. Ihr süßen Träume, wiegt ihn ein, 달콤한 꿈이여, 이 사람을 잠들게 하고 und lasset seinem Wunsch am Ende 소원을 이루게 하렴. die wollustreichen Gegenstände 그럼 이 사람의 사랑의 꿈이 zu reifer Wirklichkeit gedeihn 진짜가 될지도 몰라. ... Safely rest my chosen lover Sleep and be content awhile. Come. My picture, my picture will I give you. See how tender, how tender is my smile. Now my picture will I give you. See how tender, how tender is my smile. how tender, how tender... how tender is my smile. Safely rest my chosen lover Sleep and be content awhile. Safely rest, sleep and be content awhile. Oh, happy fancies are in you. Oh, happy fancies are in you. Bring dreams to set your heart on fire. Bring dreams to set your heart on fire And burn you with a fierce desire. then wake and find your dreams come true then wake and find, then wake and find your dreams come true then wake and find your dreams come true Safely slumber... Safely rest my chosen lover Sleep and be content awhile Now my picture will I give you. See how tender is my smile. ahhh... ahhh... See how tender is my smile. ahhh... ahhh... See how tender is my smile.

https://skymoon.info/a/PhotoEssay/236  

저마다 자신의 마음 하나씩 품고 숲길을 거닐었다. 나 역시 나의 마음 들고 가서는 하나는 그곳에 두고 다른 하나는 그곳에서 가지고 왔다 [하늘-마음 (지심도)]
  5 Comments
하늘 2018.09.17 18:58  
쿠키
뒷모습 사진들은 보는 날에 따라, 와 닿는 느낌도 달라지는거 같아요..
어떤날은 아름답고
어떤날은 마음이 찡해지네요..

오늘따라 뒷모습 연작들을 보고 있으니 이상하게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나이가 들어가는 탓일까요..

하늘님의 마음이 담긴 뒷모습 사진들과
제가 좋아하는 노래와 함께 여서 더 좋으네요..
하늘 01.12 00:31  
Ana Neves
Beautiful pictures

Giampiero Portone
Pura semplice

Ljubica Boroša
Great!!

Donna St Pierre
So true Sky....Really love these words and beautiful photography my friend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Endla Holm
Interesting album!Happy day!

Chie Kawasaki
I always feel happy with your photos. You are a talented photographer!
하늘 01.12 00:35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Cinzia Buti
Beautiful!

Ana Neves
Beautiful pictures

Pedro Ponce Blanco
Beautiful…!!!
왕성철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나의 모습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Sky Moon
왕성철 예전에 사진 친구 중 한 분에게 '사람이 풍경이 될 때가 참 아름답더라'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풍경과 어우러지는 사람들의 모습이 새롭게 보였더랬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을 보며 세상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는 선생님의 모습 역시 참 어울리고 멋있으리라 짐작합니다.

Ljubica Boroša
Beautiful pictures!

전인숙
뒷모습은 우리엄마가 전문이셔요 저랑 둘이 출사를 가면 제 뒤에서 늘 졸졸 따라오시며 저의 뒷모습을 담으시곤 합니다

Sky Moon
전인숙 자신을 바라봐주는 시선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먼저 눈과 마음과 사진에 담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 어머님의 프레임도 마음의 흐름 따라 아름답고 편안하리라 상상해 봅니다. ^^
연작 제목이 뒷모습이긴 하지만 앞서 있는 사람도 고개만 돌리면 뒷사람과 같은 입장이 되니 저는 촬영하며 세상 풍경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느낌이 사진에 담기길 바랐지만 그리 표시가 나진 않은 것 같습니다. ^^;;

Olivier Laviéville
Génial !
멋져!
하늘 01.12 00:37  
Donna St Pierre
Beautiful images and thought-provoking words Sky….it looks like you’re having a lovely Autumn there my friend

Endla Holm
Wonderful album,good week end

---
Chupi Chupi
Cool

전인숙
Very nice
하늘 01.12 00:40  
Ana Neves
Beautiful pictures

Endla Holm
Wonderful album

Ljubica Boroša
Beautiful pictures!

Barbara Irena
Stunning fotos !

Chie Kawasaki
Impressive and beautiful!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Giampiero Portone
Sempre molto naturali

왕성철
시선이 한참을 머물게 하는 모습입니다.
좋은 사진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Fabelyne Line
Beautiful photos
MORNING

Mario Falcetti
awesome

---
Peter Hautzinger
sehr gut - wunderschön
매우 좋아 - 아름다워

Barbara Irena
Beautiful foto, thn with beauty

Елена Быкова
Очень люблю фото спины! Всегда остается интрига! Кто же там? Супер фотография!
뒷모습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 항상 음모가 있어! 거기 누구야?  멋진 사진!

곰배령 할아버지

1  5,127  227 
곰배령 할아버지 곰배령 초입에는 집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허름한 시골집이 하나 있다. 그 집의 노인은 마당 한켠에 앉아서 집 앞으로 지나는 산책로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쩌다가 지나는 사람들이 그에게 말이라도 붙일라치면 그의 지루한 오후는 끝나고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된다. "산 길이 좁은데 등산을 하는 갑소?" "예, 그래도 사람도 없이 한적한 길이라 참 좋습니다" "길이 좁아서 나무라도 한 짐 해올라치면 길가 나뭇가지가 걸려서 영..." "하하. 그렇겠네요." "그래도 계곡물이 길 따라 있어 산 길 쉬엄쉬엄 오르며 가기는 좋지. 그래도 나는 이렇게 마당에 앉아서 지나는 사람 보는 게 제일이더만..." "경치 좋은 곳에서 쉬시며 느긋이 바라보니 좋으시겠어요" "말도 마. 얼마 전에 위암으로 수술해서 죽만 먹어야 해. 영 힘이 안 나니 하루에 반은 이렇게 쉴 수밖에..." "어르신 인상이 참 좋으신데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 "뭐 다 삭은 노인네 찍어서 뭐하게.. 허허. 혹 잘 나오면 한 장 보내주면 좋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 노인은 수줍게 한 마디 꺼낸다. "커피라도 한 잔 타 줄까?" "아니요. 괜찮습니다." 거동도 편치 않다는 할아버지에게 차마 커피까지 얻어먹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돌아서서 내려오던 산을 계속 내려왔다. 차 안에서 카메라 장비를 정리하며 문득

여행을 마치며 1 (캄보디아,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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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치며 1 (캄보디아, 베트남) 유난히 매서웠던 이번 겨울에 TV 광고에 마음이 혹해서 무작정 떠난 여름으로의 여행... 영하 2도의 한국을 떠나 섭씨 39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의 캄보디아를 지나 서늘한 가을 날씨의 베트남 하롱베이까지 여름옷도 겨울옷도 아닌 어정쩡한 차림으로 다녔다. 풍경들을 만나고 사람들을 보면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것은 아직 마르지 않은 눅눅한 한 장의 노란 수건이었다. 그 곁에 소박하기 이를데 없는 몇몇의 옷가지들이 널린 빨랫줄 앞에서 나는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하롱베이의 겨울은 우리나라처럼 매섭진 않지만 내내 비가 오고 안개가 끼는 습한 기후였다. 한국의 10월 하순쯤 되는 온도에서 이런 습기는 금새 온몸을 식게 만들기 마련이다. 이런 날씨에 난방도, 전기도 제대로 없는 물 위의 판자집에서 겨울을 나는 사람들의 옷가지가 겨우 이것뿐이라니... 새롭게 페인트 칠한 판자 벽과 서로 붙어 있는 두 개의 하트를 그려둔 이 집은 신혼 살림을 막 시작한 집이었다. 수건 한 장 보송한 것 쓰기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그들의 신혼은 충분히 행복할 것이다. 캄보디아에서부터 쌓였던 어떤 감정들이 이 의미 없어 보이는 수건 한 장에 마음 깊은 곳의 울림을 느꼈다. ---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뒤돌아 서는 것이었다. 그저 가을날씨로만 느끼는 나는 이들의 겨울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무언가를 만나

장기면 바위섬의 일출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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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시간의 하드코어 출사 출사 전날 대구는 천둥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다. 이런 날 출사라니.. 그것도 일출 촬영이라니... 하지만 무대포 정신으로 무장한 우리들은 48시간의 하드코어 출사를 강행군 하기로 했다. 며칠전 어렵사리 섭외해 둔 알려지지 않은 일출 촬영 포인트를 찾아 갔다. 어디서 촬영할 것인가 고민하며 위치를 찾는 중 아뿔사.. 해가 어디서 뜨는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는다. 가면서 인터넷으로 태양 일출각은 메모해 두었는데 정작 각도를 젤 수 있는 나침반이 없다. 나침반.. 나침반.. 혼자말을 되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없는 나침반이 생길리 만무하다. 동네 어르신께 해가 어디서 뜨는지 물어보니 해야 저기 동쪽바다에서 뜨지.. 하면서 이상한 사람들 다 본다는 눈치를 보내신다.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일단 숙소로 향했다. 아침 5시 출사지로 향했다. 다이나믹한 구름들의 모습을 보며 오늘 일출은 심상치 않을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일출전 여명도 그럴듯 하게 그려지고 있었다. 이쪽인가.. 저쪽인가.. 이리 저리 바삐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해는 서서히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한 순간이지만 아.. 하는 감탄사를 내 뱉었다. 바위틈으로 살짝 비치는 일출과 바위섬 건너편에서 그물을 던지는 어부 아저씨가 눈에 띄였다. 사람이 자연속에 있어 풍경으로 보일때가 가장 아름답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