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 달이 지날 동안

하늘 No.105 [연작] 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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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Leeds)] 그댄 행복에 살텐데  


그 한 달이 지날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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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달이 지날 동안

세상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뿐이라고 한다.

세상 속을 살면서 무언가를 원한다면
자신이 움직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믿었다.

그런 줄 알고
나 자신을 믿으며 살아 왔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세상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설령 자기 자신이라 할지라도...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1개월 전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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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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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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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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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1개월 후
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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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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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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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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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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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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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버릇이지만 촬영을 마치고는 남은 필름을 카메라에 남기지 않는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이 카메라에는 필름이 남아 있었다. 하나의 필름에 반은 2월 22일날 촬영이고 반은 3월 23일날 촬영이었다. 꼭 한 달만에 필름 한 롤을 촬영한 셈이다. 그 한 달동안 나는 무엇을 겪었었나.. 나는 무엇이 변했던가... 하며 지난 필름들을 바라 보았다.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02.22 부산 낙동강 하구언 2003.03.23 부산 오륙도 Ricoh GR21, Ricoh 21mm f/3.5 Kodak TMAX 100 (TMX) SkyMoon.info 그 한 달이 지날 동안 Photo-Image
[리즈(Leeds)] 그댄 행복에 살텐데 그 한 달이 지날 동안 Photo-Image https://youtu.be/eko7An-dJxc
혼자인 시간이 싫어 시계를 되돌려 봤죠 앞으로 앞으로 그대를 만나게 그러다 또 하루만 갔죠 다시 돌아와 줄 거라고 나보다 아파 할 거라고 내 맘이 내 맘을 눈물이 눈물을 다독이며 보내온거죠 넌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텐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은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그대 스쳐갔던 흔적이 그대 할퀴고 간 상처가 너무나 많아서 자꾸만 아파서 눈물도 알아서 흐르죠 넌 나를 버렸다는 미안함도 잊고 그댄 행복에 살텐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은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사랑 같은 건 영원 같은 건 내겐 없잖아 우- 왜 또 생각하니 왜 또 전화기를 보니 왜 그 사진은 다시 꺼냈니 왜 또 멍해졌니 닮은 뒷모습을 봤니 왜 나를 버린 사람 잊지 못하니

https://skymoon.info/a/PhotoEssay/105  

부드러운 봄바람이 나뭇잎을 살랑이는 지금 이곳, 맑은 햇살이 투명한 꽃잎을 비춘다. 가을이 되기 전에 모두 사라지겠지만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다 [하늘-지금 이곳에 들장미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