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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No.585 [연작] 3 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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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Packer] Alone I Ascend To The West Cha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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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듯한 것보다 그런 것이 좋다.
있어 보이는 것보다 거기에 그냥 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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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such things rather than plausible ones.
I like just being there rather than seeming to be there.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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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23.05.29 부여 양화 Sony A7II Contax Carl Zeiss Vario-Sonnar 28-85mm f/3.3-4 Contax Carl Zeiss Makro-Planar 100mm f/2.8 [Special Thanks] 심상 풍경 (Mind Scenery) SkyMoon.info 찾아보기 (Browsing) Photo-Image
[Dave Packer] Alone I Ascend To The West Chamber (Harmonica-Jeremy Monteiro+Orch) 찾아보기 (Browsing) Photo-Image https://youtu.be/VIGnrjVUuo8?t=2116 https://youtu.be/Aepa-Ie3xtc?t=2116

https://skymoon.info/a/PhotoEssay/585  

처음 시작은 가장 용기 있는 자 만이 할 수 있다 [노르웨이 속담]
  3 Comments
하늘 01.11 17:51  
Ljubica Boroša
Lovely!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전인숙
공감합니다 멋져요

노의섭
멋진사진
좋은 글 이네요

Fabelyne Line
c'est tellement merveilleux vos partages, merci
당신의 공유가 너무 멋져, 고마워

Ana Neves
Lovely

Mini Cellist
맞아요 맞아요

Mary Barber Tooke
Where was this picture taken?
Beautiful
---
Sky Moon - Mary Barber Tooke
Thanks a lot for your interest. ^^
It is the riverside passing through Booyeo, Korea.
The name of the river is BaekMa (means White Horses) river.
The name of the yellow flower on the ground is KeumKyeKook (means Golden Chicken Chrysanthemum).
===
촬영지가 어디인가요?
아름다워요.
---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그곳은 한국의 부여 인근을 흐르는 강변입니다.
강의 이름은 백마(하얀 말)강 입니다.
바닥의 노란 꽃의 이름은 금계국(황금 닭 국화)입니다.

Елена Быкова
Так нежно! Такой красивый цвет!
너무 부드러워! 정말 아름다운 색!
하늘 01.11 18:03  
Domenico Mazzaglia
Very beautiful

Ana Neves
Very beautiful

Tim Utzig
Excellent photos and essay. Really enjoyed the music as well.
멋진 사진과 에세이. 음악도 너무 좋아 !

Ljubica Boroša
Awesome pictures!

Ирина Климова
It's just amazing!

Fabelyne Line
Very beautiful

전인숙
와~~~ 정말 멋지게 담으셨네요

---
왕성철
사진 멍~~
하고픈 멋진 흑백 사진입니다...

Ljubica Boroša
Awesome

Endla Holm
Superbe photo, walking in the rain !!!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하늘 01.29 17:00  
No. C1
-------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Ana Neves
Magnifique photo

Cinzia Buti
Wonderful !

Dominique Rolland
Touchante photographie
감동적인 사진

Gustavo Burgos
Fotografo haciendo el camino...
길을 걷고 있는 사진 작가...

Gustavo Burgos
Sky en busca de imágenes para capturar en ellas la belleza.
아름다움을 포착할 ...

Marija Doe
beautifully done!

Chupi Chupi
Wow ich bin beeindruckt von dieser Bild…. Da kann jeder sein Phantasie laufen lassen! Was gerade passiert ist ! Wo geht’s Sie hin… ist Sie traurig….. solche Bilder liebe ich Bravo
와, 이 사진 보고 감동받았어... 누구에게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것 같아!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어디로 갈까... 이런 이미지 너무 좋아. 브라보!

Giampiero Portone
Che finezza wow meravigliosa
와우 정말 멋진 솜씨야

Pedro Bernal
Super

기억의 편린(片鱗)

3,789  216 
봉우리 - 김민기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 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혼자였지 난 내가 아는 제일 높은 봉우리를 향해 오르고 있었던 거야 너무 높이 올라온 것일까? 너무 멀리 떠나온 것일까? 얼마 남지는 않았는데... 잊어버려! 일단 무조건 올라보는거야 봉우리에 올라서서 손을 흔드는거야 고함도 치면서 지금 힘든 것은 아무 것도 아냐 저 위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늘어지게 한숨 잘텐데 뭐... 허나 내가 오른 곳은 그저 고갯마루였을 뿐 길은 다시 다른 봉우리로 저기 부러진 나무등걸에 걸터 앉아서 나는 봤지 낮은 데로만 흘러 고인 바다... 작은 배들이 연기 뿜으며 가고 이봐, 고갯마루에 먼저 오르더라도 뒤돌아 서서 고함치거나 손을 흔들어 댈 필요는 없어 난 바람에 나부끼는 자네 옷자락을 이 아래에서도 똑똑히 알아 볼 수 있을테니까 말야 또 그렇다고 괜히 허전해 하면서 주저앉아 땀이나 닦고 그러지는 마 땀이야 지나가는 바람이 식혀주겠지 뭐 혹시라도 어쩌다가 아픔 같은 것이 저며 올때는 그럴땐 바다를 생각해 바다... 봉우리란 그저 넘어가는 고갯마루일 뿐이라구... 하여, 친구여 우리가 오를 봉우리는 바로 지금 여긴지도 몰라 우리 땀 흘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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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