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기억

하늘 No.172 [연작] 4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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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4 Life  


도시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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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ife - JOOSUC 세상이라는 캔버스 그려진 한 폭의 그림 작업은 현재 진행형 내 모든 걸 걸고서 행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느낀 행복 바로 Beat, Rhymes & Life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I Think That I Can Make It 아름다운 것 No. A1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A2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A3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A4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A5 *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A6 *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A7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A8 도시의 기억 Photo-Image 내게 Close & Closer No. B1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B2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B3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B4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B5 도시의 기억 Photo-Image 존재에 관한 의문 Please Say My Name No. C1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C2 *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C3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C4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C5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C6 *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C7 도시의 기억 Photo-Image 나와는 무관하게 돌아가는 이 세계 No. D1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D2 *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D3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D4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D5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D6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D7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D8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D9 도시의 기억 Photo-Image 내 목적지로 향하는 문을 이제 설치해 No. E1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E2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E3 도시의 기억 Photo-Image No. E4 도시의 기억 Photo-Image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3.12.23, 2003.12.31, 2004.01.03 대구 시내 Leica R8 Leica R Summicron 50mm f/2, Summilux 80mm f/1.4, Elmarit 180mm f/2.8 Leica Minilux DB Exclusive Leica Summarit 40mm f/2.4 Fuji QuickSnap Superia 800 (일회용 자동카메라) Fuji 32mm f/10, Kenko CPL Fuji AutoAuto 200, Fuji X-TRA 400, X-TRA 800 Kodak TRI-X 400 (TRX) Panasonic Lumix DMC-FZ10 Lecia DC Vario-Elmarit 6-72mm f/2.8 SkyMoon.info 도시의 기억 Photo-Image [주석] 4 Life
도시의 기억 Photo-Image https://youtu.be/uKpKFS7W6IY
(Chorus) I Think That I Can Make It 아름다운 것 계속해 바래왔던 Beats, Rhymes & Life 시작된 시간 속에 I Got Hip-Hop In Ma'heart 내게 Close & Closer (Verse1) Day By Day, Still I Stay 존재에 관한 의문 Please Say My Name 여태껏 망설였던 이유는 Case By Case 나와는 무관하게 돌아가는 이 세계 인력 으로는 절대로 멈출 수가 없는 무형의 톱니바퀴 흐름에 몸을 맡길 수밖에 하지만 매번 바뀌는 행선지 불명의 레일을 따라 곧이곧대로 갈 수는 없어 택한길 정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20수년 초점 없는 눈빛으로 겪은 어려움이 마치 매미 유충의 인고 모두가 보기를 바라는 인생이란 문제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정답 해설지에 의존하지 않고 내 꿈의 개설지에 내 목적지로 향하는 문을 이제 설치해 서서히 보이는 삶의 보람이 실루엣의 목격자 리스트의 필두에 Deat God, 헤매임의 끝을 보여준 당신에게 감사 (Chorus) I Think That I Can Make It 아름다운 것 계속해 바래왔던 Beats, Rhymes & Life 시작된 시간 속에 I Got Hip-Hop In Ma'heart 내게 Close & Closer (Verse2) 세상이라는 캔버스 그려진 한 폭의 그림 작업은 현재 진행형 내 모든 걸 걸고서 행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느낀 행복 바로 Beat, Rhymes & Life 사랑스러운 이 문화가 Save My Life 또 말라비틀어진 내 목을 축여준 축복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울리는 알람 이젠 또 다른 인연을 위해 너와 또 다른 다수를 위해 보은 겸사겸사 여기 Hip-Hop의 Scene을 위해 뿌리는 노력과 경험의 집합의 씨 노하우는 당연히 프라이버시 얼음처럼 찬 유리컵에 뜨거운 물을 붓는 건 무리일걸 곧 깨지고 말 테니 그러니 천천히 걱정 마 결국 한 가득이 될 테니 (Bridge) 대역전 4 Life Blood Brovas 4 Life 여기 서울도 4 Life (Verse3) 깨닫지 못했지만 단순히 진리 -진정 원해왔던 걸- 도착지까지 굴하지 않고 직립 -쉽지는 않을 걸- 견제가 있기에 비로소 생기는 바로 이 기회 또 성공의 가치 결국 실수의 대가로 얻게 되는 내 자신의 성장 (Chorus) I Think That I Can Make It 아름다운 것 계속해 바래왔던 Beats, Rhymes & Life 시작된 시간 속에 I Got Hip-Hop In Ma'heart 내게 Close & Closer

https://skymoon.info/a/PhotoEssay/172  

당신 삶이 지겹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레오 부스카글리아]

어느 물방울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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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물방울의 회상 한 방울.. 두 방울... 얼었던 겨울이 느끼기도 어렵게 조금씩 녹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흘러갑니다. 나는 흘러가는 강물 속에서 이름도 갖지 못했던 작은 물방울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흘러가고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작은 굽이를 돌고 너른 모래톱을 느긋이 지나고 폭포 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너무 넓고 깊어 끝을 알 수 없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이 바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나를 감싸던 날 몸이 점점 가벼워집니다.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나는 이제 물방울이 아닌 존재가 되었습니다. 내 몸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아주 작은 미풍에도 바다보다 더 큰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방울이었을 때와는 비교하지 못할 만큼 가볍고 빨라졌습니다. 그때가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끝없이 높고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한없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이제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존재하고 있을까? 자유의 행복과 존재의 의심을 함께 간직한 채 그렇게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만났습니다. 내 몸이 하얗고 작은 너무나 아름다운 눈의 결정으로 변해갑니다. 그때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었습니다. 곁에

동유럽 기차 여행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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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스캇 (Scotty - Allan Taylor) 스캇씨는 보통때처럼 향 좋은 몰트 위스키를 한 잔 하면서 오늘 아침 체크아웃 했다고 했다. 나는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도 못하고 그저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었다. 그는 숙박비가 그리 밀려 있지도 않았다. 떠나며 얼마 남지 않은 숙박비까지 모두 계산 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가 돌아오길 기약하며 약간의 지불을 남겨 두었을 것도 같다. 나는 그가 했던 이야기를 기억한다. 우리는 이 지구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야. 태양보다도 훨씬 더 뜨겁고 큰 황금빛 별들에서 태어난 존재들이야. 우리가 태어난 별들은 너무 멀리 있어 가끔씩 그것을 잃어 버리곤 하지. 그를 찾아 가는 여행은 너무나 멀어 보여. 하지만 시간 문제일 뿐이야. 언젠가는 모두가 그 끝에 이르게 될 것이야. 너도 결국 그것을 알게 될 것이야. 나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친구여. 스캇씨는 크고 오래된 열두줄 기타를 둘러 매고 호텔을 떠났다. 이 곳의 연주를 마치고 스캇씨는 그의 길 위에 있을 것이다. 그의 음악이 나의 뇌리에 남아 여전히 흥얼 거리고 있다. 그의 선율이 잊혀지지 않는다. 스캇씨는 지금 밤하늘의 별에게 그의 노래를 불러 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별도 그의 음악을 듣고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그 선율이 들려 온다. 스캇씨는 지금 어딘가에서 별과 함께 음악을 나누고 있을 것이다. - 번역: 하늘 - 하늘의 세상을 보는

여행을 마치며 1 (캄보디아,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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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치며 1 (캄보디아, 베트남) 유난히 매서웠던 이번 겨울에 TV 광고에 마음이 혹해서 무작정 떠난 여름으로의 여행... 영하 2도의 한국을 떠나 섭씨 39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의 캄보디아를 지나 서늘한 가을 날씨의 베트남 하롱베이까지 여름옷도 겨울옷도 아닌 어정쩡한 차림으로 다녔다. 풍경들을 만나고 사람들을 보면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것은 아직 마르지 않은 눅눅한 한 장의 노란 수건이었다. 그 곁에 소박하기 이를데 없는 몇몇의 옷가지들이 널린 빨랫줄 앞에서 나는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하롱베이의 겨울은 우리나라처럼 매섭진 않지만 내내 비가 오고 안개가 끼는 습한 기후였다. 한국의 10월 하순쯤 되는 온도에서 이런 습기는 금새 온몸을 식게 만들기 마련이다. 이런 날씨에 난방도, 전기도 제대로 없는 물 위의 판자집에서 겨울을 나는 사람들의 옷가지가 겨우 이것뿐이라니... 새롭게 페인트 칠한 판자 벽과 서로 붙어 있는 두 개의 하트를 그려둔 이 집은 신혼 살림을 막 시작한 집이었다. 수건 한 장 보송한 것 쓰기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그들의 신혼은 충분히 행복할 것이다. 캄보디아에서부터 쌓였던 어떤 감정들이 이 의미 없어 보이는 수건 한 장에 마음 깊은 곳의 울림을 느꼈다. ---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뒤돌아 서는 것이었다. 그저 가을날씨로만 느끼는 나는 이들의 겨울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무언가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