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하늘 No.60 [연작] 6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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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As One)] 소망  


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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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행복

일상을
행복하게 느끼지 못한다면
행복은
일상이 되지 않는다.

새롭지 않음이
행복과 반대말은 아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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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황지우 12월의 저녁 거리는 돌아가는 사람들을 더 빨리 집으로 돌아가게 하고 무릇 가계부는 家産(가산) 탕진이다 아내여, 12월이 오면 삶은 지하도에 엎드리고 내민 손처럼 불결하고, 가슴 아프고 신경질나게 한다 희망은 유혹일 뿐 쇼윈도 앞 12월의 나무는 빚더미같이, 비듬같이 바겐세일품 위에 나뭇잎을 털고 청소부는 가로수 밑의 生(생)을 하염없이 쓸고 있다 12월 거리는 사람들을 빨리 집으로 들여보내고 힘센 차가 고장난 차의 멱살을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같다 - 구반포 상가를 걸어가는 낙타 (미래사, 1991)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12.08 일요일 아침풍경 (대구시내) Konica FC-1, FS-1 Hexanon AR 28mm f/3.5, Hexanon AR 50mm f/1.7, Hexanon AR 135mm f/2.5 Kodak Gold 100 Rollei QZ 35W Rollei S-Vario Apogon 28-60mm f/2.8-5.6 Fuji Reala 100 [Special Thanks] 류비아, 무한류: 즐거운 출사였습니다. SkyMoon.info 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Photo-Image [애즈원(As One)] 소망 (Day By Day)
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Photo-Image https://youtu.be/vxbFjjo5EzE
내 이런 마음을 알고 있나요 매일 커져만 가는 그댈 오늘도 난 감추지만 아무런 말 안해도 다 느낄거에요 어떤 말보다 내 눈빛이 솔직할테니까요 꿈이라면 깨지 않기를 너무 행복한 꿈 지금 내 앞에 그대 모습을 믿을 수 없죠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껴주고 싶은 그 마음만큼 조금더 천천히 우리 시작해봐요 내일은 모든걸 말할거에요 어제밤에도 이렇게 되뇌이긴 했지만 아무리 다짐해도 난 쉽질 않아요 이런 설레임 마음 떨림은 정말 처음인걸요 눈을 뜨고도 꿈을 꾸죠 너무 행복한 꿈 지금 내 앞에 그대 모습을 믿을 수 없죠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껴주고 싶은 그 마음만큼 조금 더 천천히 나를 안아주세요 영원히 지켜주세요 지금 이대로 그대 품안의 날 내겐 그대만 있으면 세상 어디도 좋을 거에요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껴주고 싶은 이 마음만큼 조금더 천천히 말할거에요 우리의 사랑은 너무 소중한걸요

https://skymoon.info/a/PhotoEssay/60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 부는 날에는 바람 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이외수-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곰배령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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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배령 할아버지 곰배령 초입에는 집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허름한 시골집이 하나 있다. 그 집의 노인은 마당 한켠에 앉아서 집 앞으로 지나는 산책로의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쩌다가 지나는 사람들이 그에게 말이라도 붙일라치면 그의 지루한 오후는 끝나고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된다. "산 길이 좁은데 등산을 하는 갑소?" "예, 그래도 사람도 없이 한적한 길이라 참 좋습니다" "길이 좁아서 나무라도 한 짐 해올라치면 길가 나뭇가지가 걸려서 영..." "하하. 그렇겠네요." "그래도 계곡물이 길 따라 있어 산 길 쉬엄쉬엄 오르며 가기는 좋지. 그래도 나는 이렇게 마당에 앉아서 지나는 사람 보는 게 제일이더만..." "경치 좋은 곳에서 쉬시며 느긋이 바라보니 좋으시겠어요" "말도 마. 얼마 전에 위암으로 수술해서 죽만 먹어야 해. 영 힘이 안 나니 하루에 반은 이렇게 쉴 수밖에..." "어르신 인상이 참 좋으신데 사진 한 장 찍어도 될까요?" "뭐 다 삭은 노인네 찍어서 뭐하게.. 허허. 혹 잘 나오면 한 장 보내주면 좋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 노인은 수줍게 한 마디 꺼낸다. "커피라도 한 잔 타 줄까?" "아니요. 괜찮습니다." 거동도 편치 않다는 할아버지에게 차마 커피까지 얻어먹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돌아서서 내려오던 산을 계속 내려왔다. 차 안에서 카메라 장비를 정리하며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