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하늘 No.60 [연작] 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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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As One)] 소망  


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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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행복

일상을
행복하게 느끼지 못한다면
행복은
일상이 되지 않는다.

새롭지 않음이
행복과 반대말은 아니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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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황지우 12월의 저녁 거리는 돌아가는 사람들을 더 빨리 집으로 돌아가게 하고 무릇 가계부는 家産(가산) 탕진이다 아내여, 12월이 오면 삶은 지하도에 엎드리고 내민 손처럼 불결하고, 가슴 아프고 신경질나게 한다 희망은 유혹일 뿐 쇼윈도 앞 12월의 나무는 빚더미같이, 비듬같이 바겐세일품 위에 나뭇잎을 털고 청소부는 가로수 밑의 生(생)을 하염없이 쓸고 있다 12월 거리는 사람들을 빨리 집으로 들여보내고 힘센 차가 고장난 차의 멱살을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같다 - 구반포 상가를 걸어가는 낙타 (미래사, 1991)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12.08 일요일 아침풍경 (대구시내) Konica FC-1, FS-1 Hexanon AR 28mm f/3.5, Hexanon AR 50mm f/1.7, Hexanon AR 135mm f/2.5 Kodak Gold 100 Rollei QZ 35W Rollei S-Vario Apogon 28-60mm f/2.8-5.6 Fuji Reala 100 [Special Thanks] 류비아, 무한류: 즐거운 출사였습니다. SkyMoon.info 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Photo-Image [애즈원(As One)] 소망 (Day By Day)
일상과 행복 (2002년 12월 대구 시내) Photo-Image https://youtu.be/vxbFjjo5EzE
내 이런 마음을 알고 있나요 매일 커져만 가는 그댈 오늘도 난 감추지만 아무런 말 안해도 다 느낄거에요 어떤 말보다 내 눈빛이 솔직할테니까요 꿈이라면 깨지 않기를 너무 행복한 꿈 지금 내 앞에 그대 모습을 믿을 수 없죠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껴주고 싶은 그 마음만큼 조금더 천천히 우리 시작해봐요 내일은 모든걸 말할거에요 어제밤에도 이렇게 되뇌이긴 했지만 아무리 다짐해도 난 쉽질 않아요 이런 설레임 마음 떨림은 정말 처음인걸요 눈을 뜨고도 꿈을 꾸죠 너무 행복한 꿈 지금 내 앞에 그대 모습을 믿을 수 없죠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껴주고 싶은 그 마음만큼 조금 더 천천히 나를 안아주세요 영원히 지켜주세요 지금 이대로 그대 품안의 날 내겐 그대만 있으면 세상 어디도 좋을 거에요 그리고 언제까지나 아껴주고 싶은 이 마음만큼 조금더 천천히 말할거에요 우리의 사랑은 너무 소중한걸요

https://skymoon.info/a/PhotoEssay/60  

기다림을 위한 이 곳 풍경은 나를 서러웁게 한다. [하늘-돌계단 위에서]

가는 자(者)와 남은 자(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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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영화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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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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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