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과 일물 (변산반도 4부)

하늘 No.56 [연작]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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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na Yannatou] Why Little Bird Do you Not Sing  


일출과 일물 (변산반도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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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류비아


커피님, 류비아님
홍가이님, 야이야님
하늘의 합동연작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일년중 가장 낮은 일몰--

No. F1 - 홍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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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2 - 홍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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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3 -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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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4 - 류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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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5 -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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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6 - 류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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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7 - 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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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8 -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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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9 -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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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F10 - 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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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가 뜨다--

No. G1 -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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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G2 -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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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G3 - 홍가이
일출과 일물 (변산반도 4부) Photo-Image

No. G4 - 류비아
일출과 일물 (변산반도 4부) Photo-Image

No. G5 - 하늘
일출과 일물 (변산반도 4부) Photo-Image


--변산반도--

No. H1 - 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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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H2 -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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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12.21, 12.22
변산반도 동지 일몰 촬영

커피님
Konica FS-1
Konica AR Hexanon 135/2
Canon G2
Contax T2

류비아님
Canon A-1
Canon FD 50/1.8
Nikon E995
Polar 28/3.5
Kodak Gold 100, MAX 400
Fuji AutoAuto 200

야이야님
Olympus 2100uz

홍가이님
Canon EOS 5
Canon EF35-135/3.5-5.6

하늘
Contax AX
CarlZeiss T* Distagon 35/1.4, Planar 85/1.4,
Sonnar 180/2.8, Tele-Tessar 300/4
Contax T3
CarlZeiss T* Sonnar 35/2.8
Ricoh R1s
Ricoh MC 30/3.5, 24/8
Kodak MAX 400, T400CN
Fuji Reala 100, Superia 100
Ilford FP4 plus 125

[Special Thanks]
커피님, 류비아님, 홍가이님, 야이야님과 함께
유라파파님 : 좋은 여행 정보를 얻었습니다.
류비아님 : 먼 거리를 내내 운전해 주셨습니다.
automast님 : 주말에 쉽지 않은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관련 연작]
해후 (邂逅) (변산반도 1부)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변산반도 2부)
비밀 (秘密) (변산반도 3부)
일출과 일물 (변산반도 4부)

 SkyMoon.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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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na Yannatou] Why Little Bird Do you Not Sing (Songs Of The Mediterranean)
Giati Pouli Den Kelaidis (Tragoudia Tis Mesogi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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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6CtYPCD0XY
https://youtu.be/MeHOJ4xmfdc

https://skymoon.info/a/PhotoEssay/56  

길을 걷습니다. 하나의 카메라와 하나의 렌즈 그리고 한 통의 흑백 필름과 함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늘-오후의 골목길]

천천히 보는 세상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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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바탕의 꿈 언젠가 목숨의 위협을 받는 위험한 상황에 빠진 적이 있었다. "아.. 이젠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의 사물들이 슬로우비디오처럼 천천히 움직이면서 지난날의 삶의 모습들이 슬라이드쇼처럼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음직한 이런 경험은 내가 사진을 하고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살면서 보고 겪는 많은 경험들이 기억의 저편으로 잊어버린 후에도 우리의 머리속 어느 한편에서 차곡차곡 재여져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무의식속에서 현재의 우리들의 눈과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것이다. 사진이라는 거울 내게 있어서 사진은 거울과 같다. 렌즈를 통해 사물의 상을 카메라에 잡는 것이라지만 사실은 렌즈뒤에 서 있는 나 자신을 찍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내 사진 속에서 언제나 나의 모습이 보려한다. 그러해서 거울과 같다고 한다. 나는 사진이라는 거울을 통해 현재의 내 모습뿐만 아니라 과거의 내 모습, 미래의 내 모습을 그려본다. 그리고 이 사진들에서처럼 미래의 내가 회상하는 현재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한다. 많은 경험과 세월을 보내고 인생의 황혼에 들어서서 할아버지가 된 내가 지금의 나를 회상본다면 그 모습은 과연 어떤 모양일까? 자랑스러울지도.. 혹은 한심해 보일지도 또는 덛없어 보일지도 모를 일이다. 이 사진은 그런 회상속의 내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 거친 세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