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꿈 (Dream of a rain)

하늘 No.583 [연작] 2 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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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nor McEvoy] The Rain Falls  


비의 꿈 (Dream of a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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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의 꿈

현실적인 느낌일수록
그것은 꿈일지도 모른다.

- - -
Dream of a rain

The more realistic it feels,
the more likely it is a dream.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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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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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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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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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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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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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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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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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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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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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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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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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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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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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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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23.05.28 보령 갱's Cafe Sony A7II Contax Carl Zeiss Vario-Sonnar 28-85mm f/3.3-4 Contax Carl Zeiss Makro-Planar 100mm f/2.8 [Special Thanks] 심상 풍경 (Mind Scenery) SkyMoon.info 비의 꿈 (Dream of a rain) Photo-Image
[Eleanor McEvoy] The Rain Falls (Yola) 비의 꿈 (Dream of a rain) Photo-Image https://youtu.be/1cvEwHJDIEY https://youtu.be/w-WW5C8-hRo
The Rain Falls 비가 내리네 [- The rain falls, the rain falls down Hard rain falls, the rain falls down The rain falls, the rain falls down Hard rain falls, the rain falls down on me 비가 오네, 비가 내려. 비가 엄청 와, 비가 내리네. 비가 오네, 비가 내려. 비가 퍼붓네, 비가 내리네. 내 위로... -] Well I gotta get up But I can′t get my head out of bed 'cause I went to bed late So I drag myself out And I wonder about how I let myself get in this state And my coffee′s run out And the milk has gone off and the last piece of bread hasgone stale And I hear myself curse, When the heating won't work 'cause I didn′t pay the bill right away 음냐... 일어나야겠어. 어젯밤에 늦게 잠들어서 머리를 일으킬 수가 없어. 몸을 뭉기적거리며 겨우 침대를 벗어났어. 어떻게 하다 이런 상태가 된 거지? 커피도 없고 우유도 떨어졌고 남은 빵조각도 상했어. 귓속으로 저주하는 소리가 들려. 난방도 꺼졌어. 요금을 바로 안 냈거든. he cold air is chilling me And my head is killing me and I′ve only got myself to blame I swear that in future I'll be more together I see my computer, so I go to check my mail It takes me a while, But eventually I get on line, and when I finally do I open up my messages The second one′s from you... then 차가운 공기가 내 몸을 싸늘하게 식히고 있어. 머리가 너무 아파. 내 탓이니 누굴 탓하겠어? 더 이상 혼자 있지 않겠다고 맹세했어. 컴퓨터를 보고 메일을 확인하려 해. 이것도 한참 걸리네. 연결이 되었어. 난 메일을 열었어. 네가 보낸 두 번째 편지... 그리고, [- -] So you're breaking it off And you didn′t think it could be said to me straight to my face And those rumours were true, You've got somebody new, you′ve been taking her out in my place And now you want rid of me You've gotta be kidding me, don't you think I want rid of you? And No you cannot be my friend My friends they come through... when 그래, 네가 우리 관계를 깬 거야. 넌 내가 직접 그 사실을 들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겠지. 그 소문들이 사실이었어. 넌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시작했어. 내 집에 그녀를 들이기도 했지. 이제 넌 나와 헤어지려 하는군. 장난치는 거니? 네가 아니라 내가 널 버리려 한다는 걸 모르겠어? 친구로 지내는 것도 싫어. 그들이 겪어왔던 내 친구들... [- -] Well I click on your mail And I drag it away to the trash and I gather my strength I delete your address All along with the rest of the messages you ever sent 'Cause I will find someone new Someone who′ll love me too, cherish me to have and to hold And you will be the one we'll see Out there in the cold... when 자, 이제 너의 메일을 클릭해서 휴지통으로 버렸어. 그리고 다시 힘을 모아서... 너의 주소도 지웠어. 네가 지금까지 보내온 다른 편지들도 함께 지웠어. 난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니까... 날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겨줄 누군가를 넌 그저 우리가 우연히 보게 될 어떤 사람이 되겠지. 바깥 날씨가 더 추워지네... [- -] - 번역 : 하늘

https://skymoon.info/a/PhotoEssay/583  

이 곳의 햇살은 참 아름답습니다. 이 햇살속에 있으면 고흐의 그림에는 왜 그리 빛들이 많았는지 수긍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늘-남프랑스에서 쓰는 편지]
  2 Comments
하늘 01.11 17:44  
Ирина Климова
Amazingly beautiful! Have a lovely weekend!

Mary Barber Tooke
We need rain!
The temp in s 116 degrees F

Domenico Mazzaglia
Beautiful

전인숙
멋진 스토리텔링입니다

Oi Zox
Beautiful scenery with great tone
하늘 01.11 17:45  
Giampiero Portone
Stupenda +++
멋진 +++

Donna St Pierre
Magical beauty and lovely words Sky!

Ana Neves
Have a wonderful day! Beautiful

어느 물방울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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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물방울의 회상 한 방울.. 두 방울... 얼었던 겨울이 느끼기도 어렵게 조금씩 녹아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흘러갑니다. 나는 흘러가는 강물 속에서 이름도 갖지 못했던 작은 물방울이었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흘러가고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작은 굽이를 돌고 너른 모래톱을 느긋이 지나고 폭포 속으로 뛰어듭니다.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너무 넓고 깊어 끝을 알 수 없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이 바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나를 감싸던 날 몸이 점점 가벼워집니다. 마침내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나는 이제 물방울이 아닌 존재가 되었습니다. 내 몸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아주 작은 미풍에도 바다보다 더 큰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방울이었을 때와는 비교하지 못할 만큼 가볍고 빨라졌습니다. 그때가 가장 자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끝없이 높고 넓은 세상이 보입니다. 한없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이제는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존재하고 있을까? 자유의 행복과 존재의 의심을 함께 간직한 채 그렇게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만났습니다. 내 몸이 하얗고 작은 너무나 아름다운 눈의 결정으로 변해갑니다. 그때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었습니다. 곁에

나에게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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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서 사진은 무엇일까? 사진을 시작하면서 처음에 그저 신기함으로 다가 오던 기계와 인화물들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에게 사진은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건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다. 나에게서 사진은 일기 혹은 거울과 같은 의미이다. 나는 일기 쓰는 대신 혹은 거울속에 내 모습을 바라보는 것처럼 사진을 한다. 말이야 그럴 듯 하지만 그냥 일기를 계속 쓰면 될 일을 왜 필름 버려 가며 사진 찍고 다니고 있는걸까? 어쩌면 마음 속의 이야기들을 누구에겐가 터놓고 싶은 욕망 때문이었을지도 ... 하지만 한편으론 그렇게 나의 속 마음 모든 것을 내놓기 싫은 자기보호 본능도 있음을 무시하지 못한다. 적당히 암호화 되고 또 적당히 공개되는 어떤 방법.. 그 방법을 사진에서 찾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제한된 지면에 사진을 실어야 하는 보도사진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한 장의 사진에 모든 것을 담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 스크롤만으로 무제한 늘어나는 컴퓨터 모니터에서 보는 사진이라면 구지 읽기 어렵고 만들기 어려운 압축 과정을 거치려 하지 않는다. 그냥 일기 쓰듯 한 장 한 장 풀어 내려 갈 뿐이다. 그런 나에게 기존의 사진이론은 무의미 할 때가 많다. 노출과 심도, 구도와 분할, 배치와 조합들은 나에게는 큰 구속력이 되지 않는다. 미약하게나마 관심있는 부분은 선과 흐름이지만 이 역시도 그저 개인적인 약간의 관심일뿐이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