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눈 (My own eyes) - 도시 풍경 (Italy)

하늘 No.328 [연작] 2 4155
자신의 눈 (My own eyes)-도시 풍경 (Italy) Photo-Image


[Abbado+LSO] Mendelssohn-Symphony No.4 in A Major, Op.90 Italian - 3.Con moto moderato  


자신의 눈 (My own eyes) - 도시 풍경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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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눈

세상에서 보는 모든 것은
나 자신의 눈으로만 볼 수 있다.

그 눈이
세상을 향하지 않고
자신으로 향한다면
세상은
자신이라는 이름의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보인다.

그 모습은
거울의 색이 스미고
거울의 먼지가 함께 보이는
뒤집힌 형상이다.

그저 보는 것에
애써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 - -
* My own eyes

Everything I see in the world can only be seen with my own eyes.
If the eyes are directed not toward the world but toward myself, the world seems to be reflected in a mirror named myself.
The figure is an inverted figure in which the color of the mirror is smeared and the dust of the mirror is visible together.
It is strange that there is something to do simply to see.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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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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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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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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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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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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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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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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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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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 :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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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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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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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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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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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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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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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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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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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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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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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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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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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D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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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6.05.30 Roma, Firenze, Pisa : Italy 이태리 : 로마, 피렌체, 피사
[info] No. A5 : Perseus Triumphant or Perseus with the Head of Medusa by Antonio Canova (1804-06, Vatican, Roma, Italy) 승리한 페세우스, 메두사의 머리를 든 페세우스 by 안토니오 카노바 (1804-06, 바티칸, 로마, 이태리) No. A6 : Laocoon and His Sons, Laocoon Group (BC 200, Vatican, Roma, Italy) 라오콘과 그의 아들들 (기원전 1세기경, 바티칸, 로마, 이태리) No. B1, B2 : Dante Alighieri by Enrico Pazzi (1865, Santa Croce, Firenze, Italy) 단테 알리기에리 by 엔리코 파찌 (1865, 산타크로체 광장, 피렌체, 이태리)
Ricoh GR21, Ricoh 21mm f/3.5 Contax T3 black, CarlZeiss T* Sonnar 35mm f/2.8 Leica Minilux, Summarit 40mm f/2.4 Fuji NPS 160 Fuji AutoAuto 400 Sony CybertShot DSC-M1 Carlzeiss Vario-Tessar 38-114mm f/3.5-4.4 (35mm 환산) Leica R8 (+Leica Digital Back-DMR) Leica R-Super Angulon 21mm f/4 Leica R-Summicron 50mm f/2, Leica R-Summilux 80mm f/1.4, R-Elmarit 180mm f/2.8 SkyMoon.info 자신의 눈 (My own eyes)-도시 풍경 (Italy) Photo-Image
[Abbado+LSO] Mendelssohn-Symphony No.4 in A Major, Op.90 Italian - 3.Con moto moderato 자신의 눈 (My own eyes)-도시 풍경 (Italy) Photo-Image https://youtu.be/Cr67pKta1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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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수선화에게]
  2 Comments
하늘 01.11 22:19  
전인숙
멋진 작품과 글 떠나고 싶어집니다

Ana Neves
Very beautiful

Pedro Ponce Blanco
Beautiful…!!

정남선
좋습니다

Endla Holm
Happy weekend my friend!

Mario Falcetti
Beautiful

Henri Brauner
Fine !
하늘 01.11 22:20  
Ana Neves
Very beautiful

Giampiero Portone
Stupenda +++

Mario Falcetti
awesome

Donna St Pierre
Incredible wisdom and beautiful work Sky. Love it

전인숙
멋집니다

마음속 모닥불 (대화 6) (Bonfire in the mind (Dialogu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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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은 마음속 어느 곳에서 생겨난다고 생각하는가?" 길현은 불타는 모닥불을 바라보다 문득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서 원인들이 생기고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아닐까요?" 석파 역시 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반응이라는 말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다네. 마치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다는 의미를 슬쩍 비치는 느낌이지." "기쁜 일이 생기면 기뻐하고 분노할 일이 있으면 분노의 감정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닐까요?" 석파는 조심스레 질문했다. "감정의 원인이야 세상에 있겠지만 감정 자체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비가 오니 몸이 젖을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비에 젖지는 않는다네. 우산을 쓰기도 하고 때론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지." 길현은 대답했다. "그 빗줄기를 피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석파는 한숨을 섞어 이야기했다. "감정이 생기는 곳과 감정을 조절하는 곳이 같은 곳에 있어서 그런 것일세. 불 속에 부지깽이가 들어 있는 셈이지. 자칫하면 불을 조절해야 할 부지깽이마저 타 버리게 되지." "멋대로 커지다 때때로 마음을 지배하기도 하는 감정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부지깽이를 불 속에서 꺼내려면 일단 불타는 나무들을 빼서 불을 잠시 줄여야겠지. 불이 약해지면 다른 부지깽이로 꺼내기도 하고 손에 물을 묻히거나 약간의 화상을 각오하면 그냥 꺼낼 수도 있고..." 길현은 불꽃을 바라보며 잠시 말을 줄이다 다시 이어 나갔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