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Vintage), 어느 카페에서

하늘 No.194 [연작] 4890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John Stewart] Starman (Havana)  


빈티지(Vintage), 어느 카페에서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어느 카페에서

삶의 고통들이
한순간의 푸념이나
제 정신을 가다듬지 못한 취 중의 몇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안다.

삶의 행복들 역시
몇 줄의 문구나
어떤 명료한 정의로
형식 지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안다.

한 순간의 모습만으로도
헤아리기 어려운 수 많음을 간직한 세상은
또 다시 세월이라는 켜로 한 없이 쌓인다.

세상이란게...
삶이란게...
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푸념들은
그러하기에 부질없는 손짓일지도 모른다.

너무 넓고 크기때문에
그 사람이 보려 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
세상이며 삶이기 때문이다.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A2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A3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A5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A7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A8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A10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B1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B2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B4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C1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C3 (촬영: 하늘나무님)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C4 (촬영: 모리님)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C5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C6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C7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No. D1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어느 까페에서 사람들의 의미 없는 푸념을 듣다보면 삶이란것이, 세상이란 것이 그들의 이야기처럼 그렇게 힘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만히 바라보면 세상은 그렇게 힘들거나 고단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삶과 세상을 힘들고 어둡게만 보기에는 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살아 있으니 말이다. Vintage (일정 수확기에 채취된) 포도, 포도주 성숙도, 원숙함을 의미하는 오래됨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4.05.02 대구 삼덕동, 카페골목 북카페 소설 (현재는 영업하지 않습니다) Canon EOS 1D Canon EF 70-200mm f/2.8 L IS [Special Thanks] 모리님, 하늘나무님: 좋은 작품을 연작에 사용할 수 있도록 빌려 주셨습니다. SkyMoon.info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John Stewart] Starman (Havana) 빈티지(Vintage),어느 카페에서 Photo-Image https://youtu.be/rFb5H4N9row https://youtu.be/y6Wui8ckYkc
If children never were hurt No reason for babies to cry If nobody ever was hungry And no one you loved ever died And nobody ever was heartless And nobody ever was cruel And everyone got all their wishes And only the good would rule And these are the dreams of the Starman Even if he never is heard Oh these are the dreams of the Starman Forever the keeper of words If religions never were righteous Believing that they are the one If ever there was never a reason Ever to carry a gun And these are the dreams of the Starman Even if he never is heard And these are the dreams of the Starman Forever the keeper of words If we would just live all our own lives And leave other people alone And those who just love one another Would not be the targets of stones Then these are the dreams of the Starman Even if he never is heard Oh these are the dreams of the Starman Forever the keeper of words And these are the dreams of the Starman Even if he never is heard And these are the dreams of the Starman Forever the keeper of words

https://skymoon.info/a/PhotoEssay/194  

떠나가는 삶이 있고 보내는 삶이 있고 남겨진 삶이 있었으며 기억하는 삶도 그 자리에 있었다 [하늘-부다페스트의 어느 묘지에서]

여행 (로만틱가도)

4,508  126 
여행 (로만틱가도) 그런 곳이 있다. 죽어서 묻히고 싶은 곳.. 한참을 산을 올라서 만난 강 너머의 초원을 보면서 내가 죽으면 저 곳에 묻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과거의 이 곳에 있었던 수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없는 것처럼 나 역시 이 곳에 나의 흔적을 남기지 못하리란 걸 안다. 세상 속에 너무 많은 욕심을 남기는 것은 바람처럼 흘러가는 세월을 잡으려는 것처럼 부질 없는 일이다. 로렐라이 언덕 라인강을 내려가는 여행중의 하일라이트, 하이네의 시가 너무나 유명하게 만든 로렐라이. 높이 130m의 바위산 밑을 라인강의 물줄기가 굽이치고 있다. 빠른 물살과 심한 커브로 예전에는 배의 조난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그것이 사람을 물속으로 이끌어 들이는 마성의 처녀의 전설을 낳았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로만틱가도 독일의 아버지강으로 불리는 라인 강은 예부터 유럽 교역의 중심 수로로 총길이 1,320 킬로미터의 국제하천이다. 라인강 주변에 넓게 펼쳐진 포도밭과 로렐라이 바위 등이 유명하며 특히 마인츠에서 코블렌츠 사이의 절경은 너무나 아름다워 '로만틱 가도'이라고 불린다. 배를 타고 라인강의 정취를 느끼면서 유유히 독일의 남북을 가로지르며 나아가 보면 비로소 독일 여행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721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