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하늘 No.314 [초기] 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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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Bocelli,Celine Dion] The prayer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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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 영토 (領土)
- 이해인  -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복판에 꽂아 놓은
사랑은 단 하나의
성스러운 깃발

태초로부터 나의 영토는
좁은 길이었다 해도
고독의 진주를 캐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

애처로이 쳐다보는
인정의 고움도
나는 싫어

바람이 스쳐가며
노래를 하면
푸른 하늘에게
피리를 불었지

태양에 쫓기어
활활 타다 남은
저녁 노을에
저렇게 긴 강이 흐른다

노오란 내 가슴이
하얗게 여위기 전
그이는 오실까

당신의 맑은 눈물
내 땅에 떨어지면
바람에 날려 보낼
기쁨의 꽃씨

흐려오는
세월의 눈시울에
원색의 아픔을 씹는
내 조용한 숨소리

보고 싶은 얼굴이여

-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No.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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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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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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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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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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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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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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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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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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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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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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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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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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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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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사람은 - 조병화 - 신(神)과 사람은 기도로 이어지며 사람과 사람은 사랑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너와 나는 그리움으로 이어지며 기도와 사랑, 그 세월로 이어진다.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늘 2002.08.01 대구 천주교 교구청 Canon EOS3, EOS D60 EF16-35/2.8, EF100/2.8 Macro, EF70-200/2.8 IS Kodak Supra 100, Ilford XP-2 400 Fuji SP-2000, Nikon LS-IV Film scan [Special Thanks] 슈이님: 모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관련 연작] 나의 삶에게 쓰는 편지 SkyMoon.info 기도 Photo-Image [Andrea Bocelli,Celine Dion] The Prayer 기도 Photo-Image 기도 Photo-Image https://youtu.be/B0yW_LEYRzE https://youtu.be/W8DGuvab_Lc https://youtu.be/qt_OkgSOrkU
I pray you’ll be our eyes, and watch us where we go And help us to be wise in times when we don’t know Let this be our prayer, when we lose our way Lead us to the place, guide us with your grace To a place where we’ll be safe I pray we’ll find your light, and hold it in our hearts When stars go out each night, remind us where you are Let this be our prayer, when shadows fill our day Help us find a place, guide us with your grace Give us faith so we’ll be safe A world where pain and sorrow will be ended And every heart that’s broken will be mended And we’ll remember we are all God’s children Reaching out to touch you Reaching to the sky We ask that life be kind, and watch us from above We hope each soul will find another soul to love Let this be our prayer, just like every child Who needs to find a place, guide us with your grace Give us faith so we’ll be safe Needs to find a place, guide us with your grace Give us faith so we’ll be safe

https://skymoon.info/a/PhotoEssay/314  

무지할수록 독단적이다 [윌리엄 오슬러]

잠입 안하고 대 놓고 르뽀.. 공깃돌 도박단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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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8일 본 기자는 유쾌한 학교라는 도박장 (일명 하우스) 에 잠입하여 차마 눈뜨고 보기 힘든 만행의 현장을 공개한 기사를 썼다. 이 기사로 인해 그동안 목숨의 위협을 많이 당했으나 진실의 힘은 모든것을 이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 기사의 마무리 부분을 쓰고자 한다. 돈이 떨어진 도박단들은 몸으로 떼우라며 폭행을 가하게 되는데... ----- 도박장 입구에는 험상굿게 생긴 폭력배로 보이는 사람이 가죽 장갑을 막 벗으면서 "오늘도 한 명 보냈군" 이라는 혼자말을 들었다. 차후에 경찰에 신고할 요량으로 그 사람을 촬영하려하자 재빨리 얼굴을 가리려한다. 드디어 폭력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 피해자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이미 마비된 자신의 손목을 보고 있다. 곧바로 이어지는 비명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두번째 희생자는 이빨을 꽉 물고 곧 다가올 고통에 두려움을 떨고 있지만 가해자는 즐거워만 하고 있다. 첫번째 희생자는 아까의 고통으로 인해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하고 있다. 한쪽켠에선 그 와중에 대마초를 피우려는 마약중독자의 모습이 보인다. (새로 구입한 대마초를 말면서 흐뭇해 하는 표정) 촬영중인걸 눈치채자 서둘러 얼굴을 가린다. * 본 기사는 특정 사실과 관계가 없음 * ... 언제나 진실은 저 너머에 ... - 언제나 진실만을 보도하는 하늘 기자 - Photography : 하늘 Edited, Arranged, Produced :

하회 별신굿 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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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부터 상민들에 의해서 연희되어온 탈놀이이다.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 동족마을로써 우리 조상들의 생활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오늘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 하회마을 전체가 중요 민속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회마을의 지형은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모습이며, 마을을 감아도는 낙동강과 산줄기가 태극무늬를 이루고 있는 형국이라한다. 동쪽으로 화산이 있고 서남북쪽으로는 낙동강이 굽이 돌아 마을을 감싸고 있어 외부와 쉽게 통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이러한 지리적인 조건은 외부로부터 격리되어 있으며 고립되어 있어서 여러차례에 걸친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마을을 온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원인이 되었다. 하회마을이 지닌 훌륭한 자연환경은 이 마을 사람들에게 유달리 풍성한 감성을 지니게 하였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라는 불후의 걸작품을 잉태하게된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한국의 탈춤은 서낭제탈놀이와 산대도감 계통의 탈놀이로 대별한다고 할 때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서낭제탈놀이에 속하는 것으로써 별신굿이라는 종합적인 마을굿에 포함되면서도 연극적인 독립성을 뚜렷이 가진 놀이이다. 하회마을은 매년 정월 보름과 4월 초파일(8일)의 이틀에 걸쳐서 동제가 지내졌다. 이 마을의 성황신은 여성신으로서 무진생 성황님으로 불리나 이 성황신에게 매년 제사를 지내는 것을 동제(당제)라 하고 별신굿은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