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야윈 젖가슴

하늘 No.153 [문학] 8893

우리 삶은 아프고 슬픈 것인가,

혹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인가. 


삶은 그 자체로는 실상 슬픈 것도

아름다운 것도 아닌 것인지 모른다. 


우리가 그 세상이나 삶에서

어떤 뜻을 읽어 건져낼 때 

그것은 비로소 슬프거나

아름다움의 빛을 띠게 되는 쪽일 것이다.


-이청준 [야윈 젖가슴]중에서-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153  

그것은 내가 바라보면 존재한다. 보지 않을지라도 존재한다. 채움과 비움은 서로 반대말이지만 떄로는 같은 의미를 지닌다. [하늘-겨울 빛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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