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야윈 젖가슴

하늘 No.153 [문학] 8878

우리 삶은 아프고 슬픈 것인가,

혹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인가. 


삶은 그 자체로는 실상 슬픈 것도

아름다운 것도 아닌 것인지 모른다. 


우리가 그 세상이나 삶에서

어떤 뜻을 읽어 건져낼 때 

그것은 비로소 슬프거나

아름다움의 빛을 띠게 되는 쪽일 것이다.


-이청준 [야윈 젖가슴]중에서-

https://heisme.skymoon.info/article/SuggInfo/153  

마음을 흔들리거나 기울어지지 않은 곳에 가만히 둔다. 마음은 그 이름처럼 마음대로 서서히 흘러 간다. 그렇게 흘러 갈 방향과 지나간 흔적을 생각이라 이름 짓기로 한다 [하늘-마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