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그대

그대 고운 두 눈은 맑은 호수 

파아란 하늘이 있는 것 같아


그대 고운 미소는 싱그런 바람 

살며시 내 마음 스쳐 가네요


그대의 입술은 붉게 타나요

눈부신 노을처럼 정말 예뻐요


그대 고운 마음씨는 하얀 눈 같을까

아마도 나는 그대를 무척 좋아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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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말의 근본이다 [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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