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이 교회 세습을 막은 방법

중세 유럽이 교회 세습을 막은 방법
지식 브런치

한국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교회의 사유화와 이의 세습입니다. 대다수의 뜻 있는 기독교인들은 지금의 상황을 한국 기독교의 위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교회의 세습은 알고 보면 아주 오래된 역사입니다. 중세 유럽에서도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중세에 접어들어 교회로 돈과 권력이 몰리면서 교회의 부패는 자꾸만 커져갔습니다. 그 중심은 자식들에 대한 성직과 교회의 대물림이었습니다. 이를 끊기 위해 로마 교황청은 수백 년 간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12세기에 로마의 라테라노 대성당에서 열린 공의회에서 성공적인 해결책을 내놨습니다. 당시로선 급진적이었지만 정말 세습의 싹 자체를 잘라 버리는 근본적인 솔루션이었습니다.

https://youtu.be/MckLcohO6_w

https://heisme.skymoon.info/a/SuggInfo/1342  

잡히지 않는 먼지처럼 찰나를 지나는 삶의 순간. 순간들은 합쳐지며 삶을 이루지만 어떤 순간은 뭉쳐지지 않고 모래처럼 그저 쌓이기만 한다 [하늘-그것이 그러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