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mantu] Kyrie (광부의 기도 / A People's Prayer / Miner's Mass)

[Quimantu] Kyrie (광부의 기도 / A People's Prayer / Miner's Mass)

[Quimantu] Kyrie (Pilgrimage To The Andes / 안데스 산맥의 순례자)
[끼만투] Kyrie (광부의 기도 / A People's Prayer / Miner's Mass)
https://youtu.be/BFVtD_hPw2c
https://youtube.com/channel/UCOMV4SIyIc2UXE5d8R9tvkw/

* Kyrie / A People's Prayer / Miner's Mass
* 광부의 기도

[-
Piedad por los mineros, te pido señor.
Piedad por sus sudores, su esfuerzo y dolor.
Piedad para sus hijos, su harina y su pan.
Piedad por sus anhelos, de justicia y paz.

Cristo trabajador, escucha mis ruegos.
Alumbra con tu luz, la mina y mi pueblo.
Haz que estalle tu amor y tu compasión por nuestros muertos.
-]

Ten piedad señor te ruego.
Ten piedad por los mineros.
Ten piedad señor te ruego, ten piedad.

[- -]
ten, ten piedad
---
[-
Pity for the miners, I ask you sir.
Pity for their sweat, their effort and pain.
Pity for his children, his flour and his bread.
Pity for your desires, for justice and peace.

Christ worker, listen to my prayers.
Shine your light on the mine and my people.
Let your love and compassion explode for our dead.
-]

Have mercy sir I beg you.
Have mercy on the miners.
Have mercy, Lord, I beg you, have mercy.

[- -]
Have, have mercy
---
[-
주여, 여기 광부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들의 땀과 노력과 고통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그들의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 밀가루와 빵을 베푸소서.
정의와 평화를 향한 그들의 소망을 불쌍히 여기소서.

일꾼이신 그리스도여, 내 기도를 들어주소서.
우리의 마을과 광산에 빛을 비추소서.
우리 죽은 자들에게 당신의 사랑과 연민을 축복하여 주소서.
-]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광부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 -]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 작사 : Mauricio Venegas-Astorga
- 번역 : 하늘 (Sk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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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만투 2집 : 안데스 산맥의 순례자 (Pilgrimage To The Andes) (칠레)

식민지 시절 안데스 산맥의 광산에 끌려갔던 노동자들과 인디오들을 추모하기 위해 미사곡 형태로 만들어진 안데스 음악의 걸작이다.
남미 토착민들의 혹독했던 식민지 시대의 생활상 중 한 예를 들자면 세로리코의 광산 노예들의 경우 채굴을 위해 땅속에 들어가면 일주일 내내 한 번도 올라오지 못하고 그 속에서만 계속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일주일의 단 하루 주말 예배를 위해 땅 위로 올라올 수 있었지만 결국 그날은 침략자의 신에게 구원을 빌기 위한 날일 뿐이었다.
그들은 스스로를 인간 두더지라 불렀다. 감히 상상하기도 힘든 그들의 고난에 깊은 연민을 느낀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이 빛을 그들은 일주일에 단 하루 땅 위로 올라와서 잠시 볼 수 있었을 뿐이었다. 그들은 그 빛 속에서 무엇이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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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mantu] Kyrie (광부의 기도_A People s Prayer_Miner s Mass)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434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나의 기다림은 만남을 기약하지 못하고 떠났던 길 위에서, 문득 뒤돌아 본 풍경과 같다 [하늘-깊은 산속 간이역에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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