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로텐부르크)

하늘 No.348 [Essay] 3531
저녁

해가 저물 때쯤에
나는 독일과 체코 여행의 마지막을
이 곳에서 보내고 있다.

일몰의 시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세상의 모든 빛들이 움직이는 시간이다.
나는 이 시간을 축복의 시간이라 여긴다.

이 시간이 되면 언제나 기쁘다.
하루에 한 번은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행복한 일이다.

자주 볼 수 있는 것..
가까이에 있는 것에
관심과 기쁨은 둔다는 것은
행복한 삶을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저녁 (로텐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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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로텐부르크)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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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일상의 떠남입니다. 하지만 삶을 외면하려 떠남이 아닙니다. 오히려 마음을 다해 세상속에서 삶을 찾습니다 [하늘-삶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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