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하이델베르그 고성)

하늘 No.338 [Essay] 5114
산책

두 팔을 벌리고
아침 산책길을 걷노라면
손가락 사이로 촉촉한
아침 공기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어떤 아침은 이렇게
내 삶의 하루에게
인사를 나누곤 합니다.

산책 (하이델베르그 고성)
https://SkyMoon.info/a/PhotoEssay/125
산책 (하이델베르그 고성)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338  

그런 날이면 언제나 이상하기도 하지, 나는 어느새 처음 보는 푸른 저녁을 걷고 있는 것이다 [기형도-어느 푸른 저녁]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