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하이델베르그 고성)

하늘 No.338 [Essay] 3436
산책

두 팔을 벌리고
아침 산책길을 걷노라면
손가락 사이로 촉촉한
아침 공기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어떤 아침은 이렇게
내 삶의 하루에게
인사를 나누곤 합니다.

산책 (하이델베르그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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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하이델베르그 고성)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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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헤어집시다. 우리들의 만남보다 오히려 더 긴 헤어짐을 겪을지라도 지금은 헤어집시다 [하늘-긴 헤어짐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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