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서는

하늘 No.33 [Poem.Et] 5620
홀로 서는


너는  누구냐
혼자 서지도 못하면서
네가 기댄 바위를
욕하나


기대이는
바위가 싫다하면서도
스스로
서지 못하면
넌 그저  바위 껍질 이끼일뿐

하지만
이끼는
바위를 욕할  자격  없는건
오롯히  스스로  서지 못하니까


그나저나
저기 앞에
여잔
정말 쓰레기군

https://SkyMoon.info/a/Poem/33  

국내에서 누군가 그리 물으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이야기할 것이다. 부모님이 내게 물으신다면 당신들로부터 왔다고 할 것이다. [하늘-사람들 5 (사람들 속에서 사람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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