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하늘 No.290 [Poem] 6131
살아가는 시간이 빠르게만 느껴지더니
그 짧은 시간 속 작은 부분이었던
2년은 참 길게 보였습니다.

서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났습니다.

그 시간들의 의미를
나에게
물어봅니다.
봄이 오면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290  

잎은 많지만 그 뿌리는 하나, 햇빛 속에서 잎과 꽃들을 흔들며 내 청춘의 거짓된 날을 보냈다. 그것들이 시들어가는 이제야 나는 진실에 다가선다 [예이츠-지혜는 시간과 함께 다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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