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Collins] Send In The Clowns (광대를 들여줘요)

[Judy Collins] Send In The Clowns (광대를 들여줘요)
https://youtu.be/iNR5HIJhIjI
https://youtu.be/8L6KGuTr9TI

Isn't it rich?
Are we a pair?
Me here at last on the ground, You in mid-air,
Where are the clowns?

참 이상하지 않나요?
우린 짝이었는데
나는 여기 땅 위에, 당신은 허공에 있어요.
광대는 어디 있나요?

Isn't it bliss?
Don't you approve?
One who keeps tearing around, One who can't move.
Where are the clowns?
There ought to be clowns.

지금이 축복인 것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누구는 허둥대며 뛰어다니고, 누구는 꼼짝도 못하고 있어요.
광대는 어디 있나요?
광대가 있어야 하는데...

Just when I'd stopped opening doors,
Finally knowing the one that I wanted was yours
Making my entrance again with my usual flair
Sure of my lines,
No one is there.

문을 열다 멈추었던 그 때,
마침내 내가 원하는 것이 당신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평상시처럼 다시 등장했는데,
내 대사도 확실히 있었는데 아무도 그곳에 없었어요.

Don't you love farce?
My fault, I fear.
I thought that you'd want what I want.
Sorry, my dear!
But where are the clowns?
Send in the clowns.
_ Don't bother, they're here.

당신은 공연을 좋아하지 않았나요?
나의 잘못이었어요.
당신도 나처럼 바라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미안해요. 내 사랑!
그런데 광대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광대를 들여줘요.
_ 걱정말아요. 그들이 여기 있어요.

Isn't it rich?
Isn't it queer?
Losing my timing this late in my career.
But where are the clowns?
There ought to be clowns.
_ Well, maybe next year...

우습지 않나요?
이상하지 않아요?
내가 이렇게 시간을 못 맞춰 무대를 망치다니
그런데 광대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광대가 여기 있어야 하는데...
_ 글쎄요, 아마도 다음해에...

- 번역 : 하늘

-------

뮤지컬 A Little Night Music (1973, 스테판 존트하임) 에서 발표된 곡이다.

극중 여주인공인 데지레는 말콤백작이라는 유부남과 사랑을 나누는 사이인데 옛 애인인 프레드릭을 만나게 되었다. 프레드릭은 그녀와 헤어진 후 다른 여자와 결혼한 상태이다.

그녀는 생각했다.
다시 이어질 수 없는 옛 애인과 만났다. 그와 함께 하는 시간이 싫지 않다. 아직 그에 대한 마음이 남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숨막히는 서먹함을 없애 줄 무엇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데지레에게 지금 상황은 서커스에서 공중그네쇼를 하다가 하나는 떨어져 버리고 남은 하나는 공중그네에 남은 모습처럼 느껴진다. 그녀의 공연(사랑)은 허망하게 끝나 버렸고 광대라도 나와 막간쇼라도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Judy Collins] Send In The Clowns (광대를 들여줘요) Photo-Image
[Judy Collins] Send In The Clowns (광대를 들여줘요) Photo-Image
[Judy Collins] Send In The Clowns (광대를 들여줘요)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280  

지금의 자유가 과거와 미래의 사슬에 묶여 있는 듯하여도 시간은 흘러가는 바람과 같았고 자유는 언제나 그 이름처럼 자유로웠다. 멈춘 적 없었던 시간 위에서 누구나 자유롭다. [하늘-누구나 자유롭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