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時間) II

하늘 No.273 [Poem] 3904
언젠가
내가 멈춰 있고 싶었을 때
시간은 흘러만 갔다.

그리고 그 훨씬 이전에는
나는 흘러가고 싶었는데
시간은 멈추어만 있었다.


나는 빛 속에서 시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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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낡은 유리창처럼 쉽게 흐려지고 여리기만 합니다 [하늘-삶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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