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봄날

하늘 No.242 [Poem] 5256
어느 화창한 봄날

곱고
밝은
봄날이
지나간다.

떨어지는 꽃잎보다
더 아쉬운
멀어지는 봄날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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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화창한 봄날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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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러하다. 많은 것을 쥐고 있어도 빈 손이었고 작은 하나만으로 넉넉했다. 일상이, 마음이, 그리고 삶이 그러했다 [하늘-나의 삶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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