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마치며 (Closing the journey) 2

하늘 No.238 [Poem] 3898
* 여행을 마치며 2

그저 떠나는 것을
여행이라 할 수는 없다.

일상과 삶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되었다면,
그것은 여행이 아니라 이별이라 불리워져야 할 것이다.

여행이란 말이 돌아오는 길에 놓인,
많은 그것을 의미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 여정의 목적지는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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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osing the journey 2

Just departing could not be called a journey.

If it was completely separated from daily and whole life, it should be called a farewell not a journey.

The word "journey" may have meant many things that lie ahead on the way back.

The destination of my journeys was always myself.

* 여행을 마치며 (Closing the journe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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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역시 고요하여 시간과 기억들 또한 그러하다 [하늘-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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