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존재 - 삶 5 (Life and existence - Life 5)

하늘 No.237 [Poem] 3960
삶과 존재 - 삶 5 (Life and existence - Life 5)

* 삶과 존재 - 삶 5

삶이 있기에 나의 존재가 있다.
하지만 그 삶으로 인해 나를 찾기 어렵다.

그것은 마치 마주 보는 거울과 같다.
서로가 존재함으로 서로가 보이지 않는다.
나의 존재는 나의 삶으로는 비출 수 없는 그것이다.

나의 가장 깊은 내면은
세상 가장 바깥에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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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and existence - Life 5

Because there is life, I exist.
But my life makes it difficult to find myself.

It is like a mirror facing each other.
Because each other exists, each other is invisible.
My existence cannot be reflected through my life.

My deepest inner self may be on the outermost side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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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존재-삶 5 (Life and existence-Life 5)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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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kyMoon.info/a/Poem/237  

그는 바람이 불면 바람결에 파도를 맡긴다. 그리고 바람 없이 움직이는 너울을 안고 있었다. 그는 색을 가지지 않지만 깊은 푸른 색으로 비친다. 그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 모든 빛을 담고 있었다 [하늘-바다, 곁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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