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서해에서

하늘 No.219 [Poem] 4333
어느 서해에서



이 길을 걸어가다
조심스레 들여다본 내 마음에는
기다림이 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내 기다림은
만남을 기약하지 못하고 떠났던 길 위에서,
문득 뒤돌아본 어느 풍경과 같다.

나에게 삶은
그렇게 기다리고
또 떠나는 것이다.
어느 서해에서 Photo-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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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속의 어떤 경험은 죽어서도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영혼에 남긴다 [하늘-영혼은 언제나 기억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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