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 2

하늘 No.173 [Poem] 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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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 2


11월 어느날
겨울로 들어서는 가을의 숲에는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도 잦아 들고
잎새를 스치는 바람의 소리도 없다.

낙엽을 지나는
나의 발자욱 소리만이
함께 하는 시간...

.
고 요 함
...

음악을 듣기에
좋은 시간이지만
되돌아 오는 길에선
음악을 끄고
이 고요함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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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kyMoon.info/a/Poem/173  

인간으로태어나서인간으로사는것이뭐그리대수로운일이냐며위로받고위로해주고싶었다 [하늘-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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