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시] 강 (江) - 김준태

하늘 No.121 [인용] 3939
강 (江) - 김준태

애인(愛人)이여
구름을 이고 오는
여름날의 멀고 먼 길을 아는가??
얼굴을 나중에 오게 하고
마음을
먼저 보내는...
멀리서
흔들리는
가슴을 아는가!!!

https://SkyMoon.info/a/Poem/121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유치환-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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