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위의 천사] 새벽에

하늘 No.103 [Poem] 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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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긴 밤이었다.
방금 지나온 그 밤은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 꿈을 잊기 위해
다시 잠을 청한다.

아직 아침이 아니다.


/ 하늘의 내 책상 위의 천사 (1993-1996) : 시 파트 재작성 (2020)

https://SkyMoon.info/a/Poem/103  

常有慾 以觀其花, 常無慾 以觀其根 (욕심에 빠지면 꽃잎만 보이고 욕심을 비우니 뿌리가 보인다) [하늘,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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