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만남 (Encounter of life)

하늘 No.417 [Poem] 3884
* 삶의 만남

헤어짐과 만남의 경계 위에서
진정한 만남을 찾을 수 있었소.

진정한 만남을 지나서 보니
실상 헤어짐이란 것은 없었다오.
그것은 이별과의 만남이었을 뿐이었소.

삶 속에 만남이 있던 것이 아니라
삶이 그저 만남이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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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counter of life

On the boundary between parting and meeting, I was able to find a true meeting.
After crossing the true meeting, I realized that there is no such thing as parting.
It was nothing but a meeting with a farewell.

There was no meeting in life, life was just an encounter.

* 삶의 만남 (Encounter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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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만남 (Encounter of life)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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