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시] 강 (江) - 김준태

하늘 No.121 [인용] 3803
강 (江) - 김준태

애인(愛人)이여
구름을 이고 오는
여름날의 멀고 먼 길을 아는가??
얼굴을 나중에 오게 하고
마음을
먼저 보내는...
멀리서
흔들리는
가슴을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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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부끄러워 조그만 목소리로 미어지듯 음악(音樂)을 욕했다 [최돈선-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