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식는 사랑

하늘 No.62 [Poem.Et] 5597
쉽게 식는 사랑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사랑하지 않은 것을
사랑한다 착각한 것이다.

자신의 행복을
도와줄 도구를 아끼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그 도구가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을 때
도구를 바꾸는 것이
사랑이 바뀌었다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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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사랑이 그 곳을 향하지 않았을 뿐

https://SkyMoon.info/a/Poem/62  

그대는 푸르른 하늘과 휘영청 달빛을 바라보며 세상 모든 것을 밤낮으로 곱씹어 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봄날 꿈속에서 다시 꾼 꿈처럼 아른거리기만 합니다 [하늘-바람 거친 이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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