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갓길

하늘 No.56 [Poem.Et] 5320
귀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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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그대가
가슴에 남습니다.

마음이 쓰이고
눈길은 가지만,

집으로 가는 길 위...
차창 밖 스치는 안개 가득한 길을 바라보며
마음을 잡습니다.

이 풍경들이
그냥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도착할때까지
가만히 있습니다

https://SkyMoon.info/a/Poem/56  

한 번을 걸으면 남은 걸음은 하나가 줄겠지. 한 번을 웃으면 남은 웃음은 하나가 줄겠지. 언젠가 내가 마지막 걸음을 거둘 때 입가에 웃음이 있었으면 참 좋겠다. [하늘-삶의 편린을 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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