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 가을

하늘 No.77 [Poem] 4070
가을바람

바람이
가을과 함께 왔다.

가을바람은
나를 스쳐 지나며
사진기에 남겨진 필름처럼
보이지 않는
기억이 되었다.

잊지 못하여
그리운
가을의 기억이 되었다.

- - -
Autumn wind

The wind came with autumn.

The autumn wind passed me by and became an invisible memory like a film left in a camera.

Because it could not be forgotten,
it has become a nostalgic memory of autumn.

= https://skymoon.info/a/PhotoEssay/326
가을바람_가을 Photo-Image
가을바람_가을 Photo-Image

https://SkyMoon.info/a/Poem/77  

밤이면 밤마다 당신을 향해 열린 마음을 닫아보려고 찬바람 속으로 나가지만 빗장 걸지 못하고 시린 바람만 가득 안고 돌아옵니다 [김용택-빗장]
제목